독일 ‘아우스빌둥’ 교육과정 국내 뿌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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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스빌둥’ 교육과정 국내 뿌리 내린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5.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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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상공회의소 인증 자동차 정비 트레이닝
아우스빌둥 3기 트레이너 57명 인증서 수여
국내 최초로 평가위원 18명 선발 및 위촉
노동부, 병무청, 교육부 관계자 수여식 참여
아우스빌둥 전문 트레이너가 국내에 132명으로 늘어났다. 사진: 한독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전문 트레이너가 국내에 132명으로 늘어났다. 사진: 한독상공회의소

한독상공회의소는 주한독일대사관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성북구에 위치한 주한독일대사관저에서 ‘아우스빌둥’ 트레이너 인증서 수여식 및 평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독일대사는 독일식 기술인력 양성 과정인 ‘아우스빌둥’(Ausbildung)의 트레이너로서 공식 교육 과정 및 평가 시험을 통과한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및 BMW 그룹 코리아의 총 57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2017년에 1기 트레이너 44명에 이어, 2018년에는31명의2기 트레이너들이 선발됐으며, 현재까지 국내에는 총 132명의 독일연방상공회의소(DIHK) 인증 ‘아우스빌둥’ 트레이너들이 현장에서 후학을 지도할 공식적인 자격을 획득했다.

아우스빌둥 참여 딜러사 소속의 숙련된 자동차 메카닉들 중 후배양성에 특히 관심이 많은 전문인력들은 독일 현지에서 파견된 ’아우스빌둥’ 전문가로부터 총 100 시간의 트레이닝 양성과정을 이수한 후,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 독일 현지 자동차 정비 트레이너들과 동일한 평가에 통과해 선발됐다.

2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트레이너들은 아우스빌둥과 현장훈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실제로 현장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직업교육학적 방법을 학습하여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경력개발 및 개인적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는 향후 아우스빌둥 트레이니를 최종평가시험에서 심사할 평가위원들이 국내 최초로 18명이 위촉됐으며, 각 브랜드의 차량기술 전문가 및 협력 전문대학교인 두원공과대학교와 여주대학교의 자동차과 교수들이 평가위원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독일 전문가를 한국에 초청해 아우스빌둥에 필요한 독일 평가제도, 특히 차량 정비 분야의 아우스빌둥 평가시험을 함께 짚어보았으며, 일부 평가위원들은 독일 현지의 아우스빌둥 실기 평가를 참관하고, 뮌헨상공회의소와 현지 직업학교를 방문하여 독일 현지의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독일대사의 초청으로 고용노동부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 병문청 조복연 입영동원국장, 교육부 송달용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 한독상공회의소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 한독상공회의소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대표, 직업교육 위원회 위원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Max Burger) 대표이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 그룹총괄사장, 다임러 트럭 코리아 최정식 상무가 참석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추가적으로 참여해, 다임러 트럭, 만트럭버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폭스바겐, BMW 그룹의 공식 딜러사에서 자동차정비 분야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두원공과대학교와 여주대학교 이외에 영남이공대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도 아우스빌둥 이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총 135여명 규모로 트레이니 선발 과정이 진행 중이며, 9월 초부터 독일 현지와 동일하게 기업 현장의 실무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이 결합된 총 3년간의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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