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 트램 건설 본격 추진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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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 트램 건설 본격 추진될 전망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5.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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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나로 잇는 전체 길이 105.2km인 도시철도망 깔린다
수원시도 노면전차 도입을 추진 중 일본 구마모토현 벤치미킹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2025년 건설을 목표로 9개의 철도 노선 계획을 수립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경기도를 하나로 잇는 전체 길이 105.2km인 도시철도망이 깔린다.

이번에 승인된 9개 노선은 도가 기존에 수립한 노선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다시 선정한 5개 노선과 신규 검토 4개 노선이다. 이들 사업에는 총 3조5,339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시 선정한 5개 노선은 동탄도시철도,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용인선, 광교연장선이고 신규 검토 노선으로 8호선 판교연장,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이 포함됐다.

이들 중 8호선 판교연장과 용인선을 제외하고 7개 노선은 모두 트랩(노면전차)방식으로 건설된다.

트램은 일반적인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프랑스 파리, 홍콩 등지에서 흔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1887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돼 전 세계로 확산됐으나 1920년대 이후 버스가 보급되면서 사용이 감소했다.

한국에서는 1899년 12월 서울 서대문~청량리 사이에서 처음 개통됐다가 1968년 운행이 중단됐다.

트램은 전기를 사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며 지하철이나 경전철보다 공사비가 저렴하다.

그러나 기존 도로 교통시스템을 변경해야 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차선 하나가 별도로 필요해 좁은 도로에서는 교통 혼잡을 야기할 수 있다

한편, 도시철도망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가 15일 동탄도시철도 등을 담은‘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관보에 고시했다.

이에 동탄역, 오산역, 병점역 등을 연결하는 화성 동탄 트램 건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동탄 도시철도는 총연장 32.35㎞로서 트램 방식으로 건설된다.

트램은 반월교차로에서 시작해 삼성전자, 동탄역, 동탄대로, 오산역을 오가는 노선과 병점역에서 시작해 동탄역, 동탄순환대로, 공영차고지를 거치는 노선으로 계획 중이다.

사업비는 총 9천967억 원으로 이 중 9천200억 원은 동탄2지구 택지개발 사업 시행자인 LH의 부담금으로 확보됐으며, 나머지 767억 원은 지방재정으로 충당될 전망이다.

한편 수원시도 노면전차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연수단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했다.

일본 구마모토현은 수원시가 지향하는 정책을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다.

구마모토현은 도시캐릭터 ‘구마몬’으로 도시브랜드를 만들었고, 수원시가 도입을 추진하는 트램을 운행한다.

구마모토시는 1924년 트램을 개통했다.

현재는 노선 길이 12.1㎞로 구마모토시를 횡단한다.

2017년도 이용자 수가 1109만 명에 이르는 구마모토시 대표 교통수단이다.

구마모토시 인구는 74만여 명이다.

구마모토시는 자가용 이용 증가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트램노선을 확충하고 있다.

구마모토시를 벤치마킹한 수원시도 트램과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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