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쉽게 자동차 레이싱을 실제 경기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운전실력과 서킷주행 경험에 따라 4가지 레벨의 클래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지난 8일 미디어 대상으로 펼쳐진 아카데미는 레벨1과 레벨2로 나뉘어 진행됐는데요.
서킷 라이센스가 없는 저는 레벨1 클래스를 들었습니다.
먼저 강의실에서 전문 레이서가 이론교육을 했는데요. 의자 포지션, 왼발 놓는 위치, 스티어링휠을 잡는 방법 등 운전의 기본적인 자세부터 가르쳤습니다.
이어서 직접 차를 몰고 슬라롬 코스로 행했습니다. 인제 서킷에 마련된 복합 슬라롬 코스는 라바콘 좌우를 헤치고 나가는 기본적인 슬라롬 주행, 간격이 일정치 않은 곳을 지나가는 코스, 급제동 후 핸들을 꺾는 연습, 그리고 급차선 변경을 하며 장애물을 피하는 회피기동 코스까지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돌려서 칭찬 받았네요~
이어서 직접 서킷을 주행해볼 수 있었는데요.(현대차 웹하드에 영상 있나 확인 요)
이미 여러 번 주행을 해봤고 이번에는 초급 레벨이라 주행속도가 느려 따로 촬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고성능차인 제네시스 G70을 전문 드라이버가 직접 몰고 동승하는 택시주행이 있었는데요, 초보 카매니아인 저의 실력과는 차원이 다른 프로의 인제서킷 주행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드디어 현대차가 제대로 일을 합니다. 모터스포즈의 대중화. 제대로 된 운전을 가르쳐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 차량과 자기 운전실력의 한계를 알면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짜임새 있는 교육내용. 차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교통뉴스 민준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