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 태양광으로 공장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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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태양광으로 공장 돌린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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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규모 태양광 패널 설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구현에 박차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벤틀리 크루공장 전경. 사진: 벤틀리모터스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벤틀리 크루공장 전경. 사진: 벤틀리모터스

벤틀리모터스는 벤틀리 본사, 크루(Crewe) 공장에 영국 최대의 태양광 카포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벤틀리는 설립 100주년인 금년에 벤틀리 모델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혹은 인증된 친환경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벤틀리는 크루 공장에 2.7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1만 개의 태양광 패널을 축구 경기장 2개 너비(16,426m²), 1,378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에 설치했다.

추가 설치된 태양광 카포트는 벤틀리 본사 공장의 태양광 패널 에너지 용량을 1,750가구에 공급할만한 수준인 7.7MW로 끌어올린다. 이는 2013년에 설치된 20,815개의 태양광 패널 지붕과 현재 크루에 있는 30,815개의 개별 태양광 패널을 포함한 수치다.

이 태양광 카포트는 혁신적인 태양광 카포트 전문업체인 플렉시솔라(FlexiSolar)가 설치했으며, 영국의 이노베이트 UK(Innovate UK)가 지원했다.

벤틀리모터스의 이사회 임원이자 생산 부문 총괄 책임자인 피터 보쉬(Peter Borch)는 “미래 모델을 위한 대체 파워트레인,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최소화하는 노력 등을 포함해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구현에 가장 앞서나가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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