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부산 이어 경기국제보트쇼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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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산 이어 경기국제보트쇼도 개막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5.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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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등에서 개최
9일부터 12일까지 해상·야외 전시와 각종 프로그램 등
2019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 개최 모습 (사진=경기도)
2019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 개최 모습 (사진=경기도)

 

해양레저 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국가대표 해양레저 축제 ‘2019 경기국제보트쇼’가 9일 오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두관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정구 한국낚시협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9 경기국제보트쇼’는 고양 킨텍스 32,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5,400㎡ 등 총 57,557㎡ 규모 전시장에서 국내외 업체와 바이어 249개사 1,550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해상·야외 전시장을 통해 약 80여척의 실물 국내외 보트와 요트 등을 전시한다.

또한 야외전시장에 전시된 중고보트는 실내를 마음껏 볼 수 있는 탑승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특가 가격으로 현장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베링65, 프린세스 67 등 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초대형 요트 역시 해상에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B2B 기능 강화 차원에서 산업용·공공납품용 ‘워크보트전’을 도입했고, 국산 레저보트를 집중 선보이는 ‘한국보트 특별관’을 신설해 약 50척의 국산 명품 보트를 선보인다.

또한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해양안전체험, 보트트레일러 챌린지, Fun보트 체험, 카약/보트 체험, 스탠드 업 패들 체험, 생존수영 체험, 해상전시 해설, 보트 오너되기 실습 강좌, 야외보트 전시존, 무료 항해체험 등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했다.

이는 해양레저산업과 어촌어민 간 상생방안, 해외 선진국의 해양레저제품 인증 동향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레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포럼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마린룩 패션쇼, 요트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전시, 올해의 제품상 선정제품 전시, KIBS 네트워킹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생존수영 체험과 시연, 잎새뜨기 수영 강연 등 평소 배워보기 힘든 수상분야 생존술을 배워보는 자리와 해양레저 마니아들의 필수 장비중 하나인 ‘보트 트레일러’를 주차해보는 ‘보트 트레일러 챌린지’ 역시도 진행된다.

보트쇼 기간 동안 킨텍스와 아라마리나 두 전시장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한다.

9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10~11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2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오는 2020년부터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공동 개최하는 내용의 경기도-한국낚시협회 간 공동개최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전시장을 서로 완전히 개방하고, 상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국제보트쇼가 약 10만명이 방문하는 해양레저 종합 전시회로 한 층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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