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더 넥센 유니버시티’ R&D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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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더 넥센 유니버시티’ R&D센터 오픈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4.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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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R&D의 중추적 허브 역할 담당
유럽 미국 이어 글로벌 4대 거점 완성
넥센 유니버시티 중정 사진. 출처: ⓒL2 ARCHIVE
넥센 유니버시티 중정 사진. 출처: ⓒL2 ARCHIVE

넥센타이어가 중앙 연구소를 갖게 됐다. 약 2년 여간 2,000억 원을 투자해 서울 마곡지구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57,171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진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연구동과 사무동을 포함한 2개 동으로 건립됐다.

30일 열린 오픈식에서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은 “이곳 중앙연구소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화와 미래 가치를 만들어 냄으로써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움직임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글로벌 넥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핵심가치인 ‘도전, 창의, 협력’과 경영철학이 담긴 ‘넥센 유니버스’와 ‘시티’를 결합한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넥센의 무한 가능성과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녹지로 둘러 쌓인 중정(Courtyard)과 다중나선형 그린루프 산책로(Multi-helix Green Roof)는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넥센타이어의 기업문화를 담은 ‘더 넥센 유니버시티’의 핵심공간이다.

건물 외부에는 타이어 바닥 문양을 형상화했으며, 로비에는 가로 30m, 세로 7m의 미디어월을 마련해 ‘더 넥센 유니버시티’의 컨셉을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옥상 녹화에 의한 열 손실 저감 등이 설계 된 친환경 빌딩으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았다.

업무공간은 집중과 협업에 최적화된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구성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IT 데스크 및 휴식 공간도 곳곳에 배치해 쾌적한 근무환경과 직원복지을 실현했다.

차량의 용도에 맞는 최적의 성능을 내는 타이어를 디자인을 구현하는 연구개발센터, 타이어의 성능과 차량을 매칭시키는 성능연구센터, 소재의 최적화로 성능을 끌어올리는 재료연구센터 등 다양한 연구 시설을 갖춰 차세대 기술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과 급변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 해 R&D 역량의 선진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 위치한 양산기술연구소 및 창녕기술연구소, 독일의 유럽기술연구소, 체코기술연구소, 미국기술연구소, 중국기술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창립 77주년을 맞은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유럽과 미국 R&D 센터의 신축 확장에 이어 체코 공장 가동 그리고 서울 마곡에 넥센중앙연구소를 오픈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글로벌 4대 거점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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