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대한항공 고객편의 위해 서비스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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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대한항공 고객편의 위해 서비스 제고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4.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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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유상 판매 서비스 명칭 지니스토어로 변경하고 상품 추가도
대한항공 국내·외 130여 개 전 화물 지점에 차세대 항공시스템 도입
사진제공 진에어
사진제공 진에어

 

진에어 유상 판매 서비스 명칭 지니스토어로 변경하고 상품 추가도대한항공 국내·외 130여 개 전 화물 지점에 차세대 항공시스템 도입

진에어와 대한항공이 탑승객과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와 화물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먼저 진에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진에어는 탑승객 대상으로 스낵, 음료, 진에어 로고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명칭을 ‘지니 스토어’로 변경한다.

지니 스토어의 ‘지니’는 알라딘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기내에서 고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여행을 책임지는 진에어의 객실승무원의 애칭에서 따온 것이다.

또한 신규 로고 상품인 미니 항공기 블록을 비롯해 아시아 12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유심카드 등 상품이 추가됐다.

진에어는 이번 개편을 맞이해 신규 추가 상품을 비롯해 주요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객 대상으로 에어프라이어,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렌더 등 제품을 판매하는 기내 홈쇼핑 신규 서비스도 선보인다.

진에어는 정가 대비 할인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성된 기내 홈쇼핑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인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인천공항)

 

한편,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국내·외 130여개 전 화물 지점에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i-Cargo는 운송 및 물류 IT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비에스 사가 개발한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총망라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은 이미 루프트한자, 콴타스항공, 전일본공수를 포함하여 20여개의 항공사가 사용하는 등 범용성과 편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i-Cargo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 편의성이다.

판매부터 예약, 운송 부문에 걸친 시스템 통합으로 일관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은 물론 모니터링 기능 강화를 통하여 항공사와 화주, 대리점, 세관 등에게 맞춤형 정보제공이 가능하고 화물의 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i-Cargo 시스템 도입계약 체결 이후 화물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능 개발 및 테스트 검증과정을 거쳐 금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i-Cargo의 전면 현업 적용 이후에도 2020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화물 수익관리시스템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화물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대한항공은 i-Cargo 적용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이를 통해 국제 항공화물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21년까지 전사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등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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