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가안전대진단 속속 완료해
상태바
전국 국가안전대진단 속속 완료해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19.04.26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순천시, 밀양시 등 안전진단 완료

 

순천시 국가안전대진단 최종보고회 모습
순천시 국가안전대진단 최종보고회 모습

대전시와 순천시, 밀양시 등 전국 각자의 국가안전대진단이 속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돼가고 있다.

먼저 대전시는 사회전반 시설물의 결함·위험요인 발굴·개선을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가안전 대상시설 2,584곳에 대한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에는 생활·여가, 보건·복지, 건축, 교통, 환경·에너지 등 6개 분야 총 2,584곳에 대해 민간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3,350여명이 참여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진단결과 소화전 앞 물건적치, 피난유도등 불량, 콘센트 미접지 등 경미한 사항 191건은 현장 시정 조치했으며, 외부석재 마감재 추락위험, 복도 마감 일부파손, 욕실콘센트 인체감전보호 고감도용 사용권고 등 143건은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시는 지적된 위험요소의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파악해 관련 예산 확보 후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자·확인자가 점검의 충실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명제를 도입, 내실 있는 안전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율점검 실천 운동을 추진해 관내 일반·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시민이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 47만부를 배부하고, 안전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61일간 추진한 ‘2019 국가안전대진단’이 지난 23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종보고회에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부서장 26명이 참석해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개선대책, 조치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사회기반시설, 안전취약시설 503개소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관리가 필요한 76개 시설에 대해 추가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시설물을 합동점검으로 추진했는데, 공무원 568명, 민간 756명이 참여해 공무원보다 민간 참여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점검결과 현지시정 43개소, 보수보강 159개소, 정밀안전진단 4개소 등 206개소의 개선대상을 찾아냈으며 적기에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내 집, 내 점포의 안전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 12만부를 제작해 전 세대에 배부하는 등 시민 안전실천 운동에 힘썼다.

마지막으로 밀양시 역시 대상시설 7개 분야 중 위험시설 396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완료했다.

점검결과 대체로 관리상태가 양호했으나, 155개 시설에 대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밀양시는 이중 가벼운 현지시정 시설이 59개소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96개소의 보수·보강 대상 중공공시설은 예산을 반영해 조치하고,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위험해소가 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은‘밀양시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분야별 민간전문가 20명을 추가 구성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동안 공무원 725명, 민간전문가 264명, 공사·공단·안전단체 84명 총 1073명이 합동점검에 참여해 실질적으로 점검했다.

더불어 밀양시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읍면동장 16명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29명을 초청해 ‘2019년 자율안전점검 실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단독주택 35,000개와 공동주택 20,000개에 총 55,000부의 자율안전점검표를 각 집집마다 배부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업주, 시설주 등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게시하는 안전문화 운동 추진을 위해 4개의 유관단체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시 주부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30명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자율안전점검을 안내 및 점검표를 게시했다.

한편, 밀양시는 4월 말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결과 최종보고회’를 실시해 대진단 점검결과와 개선사항, 사후 관리 방안 등에 대해 평가와 반성을 통해 내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반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