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업 전기이륜차·삼륜차 대중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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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기업 전기이륜차·삼륜차 대중화 앞장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4.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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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업체 업무협약, 대풍 전기삼륜차 최고안전성 입증
 
서울시 프렌차이즈·배달업체 전기이륜차 전환 MOU
광주광역시 배달대행업체 관계자 대상 교통안전교육
차실 2인탑승 대풍EV, 이륜차 단점해결 최고 안전성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와 관련 기업이 엔진이륜차 대신 전기이륜차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배달대행업체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와 프랜차이즈, 배달 업체가 ‘생활권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의 일환으로 배달용 엔진이륜차를 친환경 전기이륜차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 주변에서 흔히 이용되는 엔진이륜차는 편리한 주차, 저렴한 유지비용, 이동 편의성 등으로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소형 승용차에 비해 미세먼지 주요 오염원인 질소산화물을 약 6배 이상 배출하는 등 환경적으로는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이륜차는 44만 6천대로 이중 프랜차이즈, 배달업체 등에서 배달용으로 약 10만대가 이용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생활도로 오염원 저감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적으로 취약한 엔진이륜차를 대량 수요처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전기이륜차로 본격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올 한해 동안 6개 제조사가 1,050대를 보급하는 전기이륜차 전환과 이를 위한 상호 적극 협력이 골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배달용 엔진이륜차의 전기이륜차 교체 수요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여 적기 지원하고 맥도날드 등 6개사는 대·폐차 기간이 도래된 노후 엔진이륜차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구매할 경우 전기이륜차를 우선해 구매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정부, 이륜차 제작사와 협력하여 주행거리 향상, 배터리 용량 증대,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표준모델’개발 등 편리한 전기이륜차 이용 환경이 조성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사고가 유난히 많은 오토바이 안전을 위해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 보건환경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봄 행락철 이륜차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와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이 공동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이륜차 사고발생 현황과 사고 사례를 유형별로 소개하고 사고 동영상을 시청하며 업체 관계자들에게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 사업자와 배달원이 지켜야할 사항을 정리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종사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륜차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사고 시 치명상이 발생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교육 등을 실시할 전망이다.
 
대풍EV의 삼륜전기차 사진
 
한편, 대풍EV자동차는 비바람과 우천 눈길 노출과 이륜차의 취약한 단점을 보강한 2인승 삼륜전기차 Echo-ev를 출시하면서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국토교통부 실측인증를 거쳐 환경부 환경보조금 350만원을 무상지원 받을 수 있는 기종으로 가정용 220V 전기로 어디서나 충전이 용이하다는 장점 등이 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으로 1회 충전 후 최고 50Km 속도로 1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특성은 배달용과 도·농지역 단거리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
 
자동차처럼 후방카메라와 자동유리문, 썬루프, 라디오, USB 기능 등이 내장된 편의사양에 더 해 언덕길 많은 농어촌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탁월한 저속 기능 안전성을 갖췄다. 
 
협소공간 주차가 용이한 날렵한 차체는 월 2000Km 운행 전기요금이 1만원이라는 경제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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