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플랫폼 업체들 합종연횡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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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플랫폼 업체들 합종연횡 이어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4.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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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대상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와 ‘디지털 자동차금융신청 시스템’
마카롱 택시, 외국인 관광객 택시서비스 제휴
SK엔카, 현대캐피탈과 중고차 금융상품 연계
 
KST모빌리티가 클룩과 제휴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제공한다. 사진: KST모빌리티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인 ‘마카롱 택시’를 서비스하는 KST모빌리티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제휴를 맺고 외국인 대상 택시 브랜드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인터내셔널택시는 2018년 1월 출범한 서울시 공식 외국인관광택시로, KST모빌리티가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드라이버를 고용해 380대를 운영하고 있던 인터내셔널택시를 외국인들이 클룩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KST모빌리티와 클룩은 인터내셔널택시를 시작으로 향후 인터내셔널택시와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 및 티머니 카드를 묶은 결합 상품 개발,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와 클룩의 액티비티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4년 설립돼 전 세계 20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클룩은 자유 여행객 대상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8개 국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270개 이상의 도시에서 10만개 이상의 액티비티와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관광업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지갑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엔카닷컴이 현대캐피탈과 손을 잡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중고차 시장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엔카와 현대캐피탈이 손잡고 투명한 중고차시장을 만든다. 사진: SK엔카
 
앞으로 SK엔카닷컴은 ‘디지털 자동차금융 신청 시스템’을 적용한 현대 캐피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금융에 디지털을 접목한 이 시스템은 서류와 방문 없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엔카닷컴은 또한 현대캐피탈 안심매매상사의 온라인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되며, 자사의 온라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를 현대캐피탈과 공유하면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기획할 예정이다.
 
두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투명한 중고차 거래시장을 만들고 고객 편의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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