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북 울진 동남쪽서도 규모 3.8 지진
산불에 이어 연달아 지진… 인명 피해는 없어
기상청장 강원도청 방문 재난 협력 방안 논의
산불에 이어 지난 19일 규모 4.3 지진 후 22일 다시 한 번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해 강원 동해안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해당 지진은 4월 22일 05시 45분 경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3.8이고 발생 깊이는 21km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상청은 5시 46분 경 지진속보를 발령했으며 이어 TV자막방송과 긴급재난문자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일 발생한 규모 4.3 해역 지진과는 116km 떨어져 있어 두 지진 사이의 연관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기상청의 단층운동 정밀 분석결과 이번 지진은 남북 방향의 역단층 운동으로 분석되었으며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와 관련해 김종석 기상청장은 24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근 지진과 산불 등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은 앞으로 관련 기관과의 방재 협력을 확고히 해 지진 정보의 효과적인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현장 중심의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해재난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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