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장 산불·지진 잇따른 강원도 재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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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장 산불·지진 잇따른 강원도 재난협력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4.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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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울진 동남쪽서도 규모 3.8 지진
 
산불에 이어 연달아 지진… 인명 피해는 없어
기상청장 강원도청 방문 재난 협력 방안 논의
 
지진 발생 위치 (자료제공 기상청)
 
산불에 이어 지난 19일 규모 4.3 지진 후 22일 다시 한 번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해 강원 동해안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해당 지진은 4월 22일 05시 45분 경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3.8이고 발생 깊이는 21km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상청은 5시 46분 경 지진속보를 발령했으며 이어 TV자막방송과 긴급재난문자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일 발생한 규모 4.3 해역 지진과는 116km 떨어져 있어 두 지진 사이의 연관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기상청의 단층운동 정밀 분석결과 이번 지진은 남북 방향의 역단층 운동으로 분석되었으며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김종석 기상청장 (사진=기상청)
 
이와 관련해 김종석 기상청장은 24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근 지진과 산불 등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은 앞으로 관련 기관과의 방재 협력을 확고히 해 지진 정보의 효과적인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현장 중심의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해재난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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