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MUDETEC)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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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MUDETEC) 문열어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4.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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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역사와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여
350 GT, 미우라, 쿤타치 등 전설적 모델 전시
포지드 컴포지트, ALA, LDVI 등 최신기술 체험
 
람보르기니 박물관이 '무데테크'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Sant' Agata Bolognese)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은 이탈리아의 슈퍼카 메이커 람보르기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 박물관이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름을 ‘무데테크’(MUEDETEC)로 변경했다. 기술의 박물관(Museum of Technology)이라는 의미를 지닌 무데테크는 람보르기니 브랜드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이뤄진 혁신과 업적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람보르기니는 무데테크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전설을 통해 시대를 앞서나간 혁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자동차에 대한 열정으로 완벽한 미래의 자동차를 위한 혁신과 도전을 끊임없이 추구해나가는 전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이름만 들어도 자동차 매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할 350GT, 미우라(Miura), 쿤타치(Countach), LM002 등 시대의 아이콘들은 물론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아스테리온(Asterion), 하이퍼카 센테나리오(Centenario), 아벤타도르 SVJ 등 최신 모델과 미래차를 관람할 수 있다.
 
350GT, 미우라, 쿤타치 등 전설의 명차와 미래차를 만날 수 있다. 사진: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자랑하는 혁신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텔링도 관람 포인트다.
 
탄소섬유 기술 및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탄소섬유를 단조공정으로 두드려 만드는 혁신적인 포지드 컴포지트(Forged Composites®) 기술을 비롯해, 최신 모델인 아벤타도르와 우라칸에 적용된 ALA®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기술, LDVI 시스템의 예측 로직, 혁신적인 HMI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등의 개발과정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박물관은 무데테크로 재출범을 기념한 특별전시회 “미래를 만든 사람들 (Future Shapers since 1963)”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특별전시회는 람보르기니의 첫 모델인 350GT에서부터 미우라, 에스파다(Espada), 쿤타치, LM002, 디아블로 GT(Diablo GT), 세스토 엘레멘토(Sesto Elemento) 등 람보르기니의 전설적 모델을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라칸 퍼포만테에 적용된 ALA 시스템, 아벤타도르 SVJ에 적용된 LDVI 시스템 등 최신기술도 체험해 볼 수 있다.
 
70년대의 슈퍼카 람보르기니 쿤타치. 사진: 람보르기니
 
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 program)을 통해 이 세상에서 단 한대뿐인 나만의 람보르기니를 만들어 볼 수 있고, 360도 화면으로 람보르기니의 철학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몰입형 체험관 ‘브레인룸’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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