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환경보호 등 공헌지키는 자동차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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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환경보호 등 공헌지키는 자동차업계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4.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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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포드코리아·쌍용자동차·토요타 등 사회 공헌 행사 개최
 
르노삼성 부산시·동신모텍과 함께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
포드코리아 생태계·환경 보호 개인·단체 후원 대상자 모집
쌍용차 조합원·가족들 함께하는 역사기행 행사 20일 실시
 
사진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와 포드코리아,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업계의 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 역사 기행 등을 목적으로 각종 사회 공헌 활동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먼저 르노삼성자동차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해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을 펼친다.
 
부산청춘희망카란 지난해 5월,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전기차를 활용해 진행된 바 있는 ‘청춘드림카’에 이어 추진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시즌2 버전이다.
 
해당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르노삼성자동차와 부산시, 그리고 동신모텍이 함께 체결한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하여 취업자 교육과 인건비 지원, 그리고 유통기업의 상생까지 도모하는 친환경 물류사업의 우수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서 부산시는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과 커피판매가 가능하게 개조한 트위지를 대여해 주고 지역 유통기업이나 전통시장 등에 취업을 알선하는 한편,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컨설팅을 비롯한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먼저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되는 청춘희망카 사업에 트위지 10대를 지원하고, 부산공장에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총 300대 수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참가자와 유통기업은 4월 24일까지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플러스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부산시에서 모집한 청년을 채용하여 배달업무와 개인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해야 한다.
 
청년 참가자는 채용업체의 면접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참가자는 트위지를 활용해 유통업체의 배달업무와 개인 수익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환경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 포드코리아)
 
한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국내 생태계와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개인과 단체를 후원하는 ‘2019 포드 환경 프로그램: 우리가 GREEN 미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2002년 시작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올해로 18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환경 전문 공익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 생태계 보호에 솔선수범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활동을 펼쳐나가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환경보호’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각 분야의 환경 전문가들이 실용성, 헌신성, 독창성,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하고 엄정한 기준을 통해 심사하여 최종 후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에 더해 포드코리아는 다양한 환경 관련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논의하고자 올해와 전 후원 대상자, 환경 전문가와 차세대 환경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2019 그랜츠 나잇’ 행사 역시 계획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한 포드는 지난 1983년 유럽에서 ‘헨리 포드 환경보호 어워드’란 이름으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최초 시행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7년간 총 112개의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6억 원 이상을 지원, 실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 활성화에 이바지 해왔다.
 
사진제공 토요타
 
이와 관련하여 한국토요타자동차는 4월 20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농민회관에서 ‘2019 토요타 주말농부’를 실시하며 올해의 첫 농사를 알리는 씨앗 뿌리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시작하여 8회째를 맞이한 ‘토요타 주말농부’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산물을 재배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는 소외계층과 나누고 연말에는 김장을 담가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총 45가족이 선정됐으며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텃밭위치를 수원으로 옮겨 접근성도 개선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올해의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친환경재배법과 정원 꾸미기 그리고 직접 재배한 작물로 요리도 배우며 건강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까지 경험하게 된다.
 
이바ㄲ에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환경과 교통안전’, ‘문화와 교육’ 그리고 ‘스포츠’ 등 3개 영역에서 14개의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 노조 가족 역사 기행 (사진제공 쌍용자동차)
 
마지막으로 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이 함께 하는 역사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전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20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진행됐으며 쌍용자동차 조합원 가족 250여명이 참가했다.
 
쌍용자동차의 이러한 행사는 봄나들이와 함께 문화유산 방문을 통해 자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사문화 기행 형식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조선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한국 천주교의 성지 전동성당 등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곳곳에 살아 숨쉬는 역사와 한국 전통 건축미를 감상하며 다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쌍용자동차 노사는 선진 노사문화 구축 및 노사관계 증진 도모,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과 자녀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돕기 위해 매년 봄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임직원 가족 공장 초청행사 및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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