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 추진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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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 추진 위해 총력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4.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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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대토론회 등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
해저터널로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 이룬다
조기추진 대토론회 개최, 양 지역주민 모일 것
 
사진제공 남해군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을 향한 염원이 영호남지역 주민들과 지자체 사이에서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염원하는 영호남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해안 광역 경제권을 구축해 새로운 생활권역을 창출하고, 국토효율성을 제고해 낙후된 남해안 지역 전체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3일 유배문학관에서 남해안 동서교류를 위한 ‘남해~여수 도로 건설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김가야 회장과 회원 21명, 광주·전남 지회 이자우 회장, 분과위원회, 산학관 위원장 등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공법을 통한 공사원가 절감 및 사업성 향상 방안, 해외 해저터널 시공 사례 등 다양한 비전과 방향이 제시됐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모두들 한 마음으로 입을 모아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이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양 지역민들도 힘 모아 해저터널 건설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3시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추진 대토론회가 개최돼 남해군민과 여수시민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주승용 국회부의장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이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전략’을, 하경준 경남발전연구원 박사가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효과 및 시사점’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이정록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될 패널토론에는 국토교통부 장영수 도로국장,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본부장, 국토연구원 이백진 본부장, 전남대학교 신우진 교수, 경상대학교 김영 교수가 해저터널 건설 타당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던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도 남해군민 160여 명과 여수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대토론회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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