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국제 우주 탐사 차량 타이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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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국제 우주 탐사 차량 타이어 지원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4.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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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토요타와 함께 국제 우주탐사 프로그램에 참여
달 표면에서도 작동하는 타이어 접촉 패치 개발
특별한 타이어로 인류의 이동 능력에 기여할 것
 
탐사차량 (사진제공 브리지스톤)
세계 최대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토요타와 함께 국제 우주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JAXA와 토요타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우주탐사 관련 지적자산을 창출하고 인류의 활동 영역을 우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브리지스톤은 달 탐사에 사용될 가압 유인로버 차량이 달표면과 제대로 접지할 수 있도록 유인로버 타이어에 필요한 성능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브리지스톤은 2000년대에 JAXA와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해 탐사차량과 달 표면 사이의 접지면을 연구해오고 있으며, 토요타의 유인 탐사차량 개발 프로젝트의 기술 협력사로서 참여하는 등 차세대 우주 개척을 위한 연구에 지속적으로 관여해 왔다.
 
브리지스톤이 보유한 타이어 접촉 패치 관련 전문성과 지식은 달표면에서의 차량이동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타이어 접촉 패치기술은 탐사차량이 달 표면에서 1만 킬로미터 이상 거리를 운행하면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탐사차량 ‘탄성 휠’ 개발에도 적용된다.
 
탐사차량 무게를 지탱하고 가속과 제동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달 표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최소화하는 흡수능력과 의도하는 방향대로 조종되는 기능과 성능을 지원해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별한 환경에서 기능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자부심을 브리지스톤에게 부여한다.
 
또한, 이를 계기로 브리지스톤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이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인류 사회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현재 브리지스톤은 달 표면이라는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타이어 접촉 패치를 개발함으로써 국제 우주 탐사 임무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다.
 
이번 탐사에서 중요한 부품 개발에 동참한 브리지스톤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연속 전 세계 타이어 랭킹 1위를 차지한 세계 최고 타이어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올림픽 공식 타이어 후원 기업으로서 올림픽에 소요되는 일체의 타이어 제품과 내진 설계용 내진분리베어링, 비전동 자전거 제품과 기술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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