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전기차·이륜차 보급 사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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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전기차·이륜차 보급 사업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4.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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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창녕군·예산군 등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별도 충전기 설치 필요 없어 편리·연료비 경제성 높아
거제시 올해 전기 이륜차 10대 보급 계획… 7대 남아
 
자료제공 예산군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등 친환경 운송수단을 보급하려는 각 지자체의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기이륜차는 별도의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완충할 수 있는 편리성과, 엔진이륜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연료비 경제성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먼저 거제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10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3대를 시민에게 보급 완료했고 7대가 남아있는 상태다.
 
보급차종은 9종이고 1대당 223 ~ 2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시에는 20만원 추가 지원의 혜택도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 거제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며,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와 상담하고 구매계약을 체결해 접수하면 되고, 출고·신고 순서대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예산군 역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7대를 추가 보급해 나간다.
 
지원대상은 2018년 12월 31일 이전 예산군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군민과 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 법인 등이며 세대 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다.
 
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50만원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사용하던 이륜차를 폐차하면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특히 유의할 점은 보조금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출고와 사용신고를 완료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동군은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는 30대이며, 구매보조금은 대당 최대 1500만원으로 자동차 성능 및 배터리 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이륜차는 7대 보급예정이며 최대 350만원까지 역시 유형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전기차 평가항목 및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현대 아이오닉, 코나, 기아 SOUL, 니로, 르노삼성 SM3, BMW i3, GM 볼트, 테슬라 모델S, 닛산 LEAF 등이다.
 
올해부터 신청은 구매보조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인은 구입을 희망하는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판매 영업소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전기 자동차·이륜차 제조·판매사에서 시스템을 통해 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는 방식이다.
 
또한 보조금 지원기준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 확정이 되며, 구매신청 자격 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신청대상차량 출고일을 감안해 신청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창녕군 역시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창녕군의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대수는 경형 기준으로 10대이며, 사업비 25,000천원 범위 내에서 대수는 조정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사업비 범위 내에서 전기이륜차 1대당 200만원부터 최대 350만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또 기존 내연 이륜차 폐차시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와 같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와 대기 오염 물질 문제에 관해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지원 사업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대처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해당 대처가 얼마나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주목해 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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