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유럽 발판으로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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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유럽 발판으로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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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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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이 유럽에서 판매 증가를 보이면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현대차 그룹(현대차·기아차)의 1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가 증가한 5만5000대로 월별 점유율 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은 BMW를 제치고 전체 판매 순위 7위를 차지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각각 29만5000원과 9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유럽 자동차 판매의 70% 이상을 차지했던 주요 5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의 판매는 67만8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8.9%가 감소했다"며 "현대·기아차의 판매 증가를 감안하면 올해 유럽 시장 성장세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또 "양사는 올해 3교대 전환에 따른 현지 공장 판매 증가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관세 절감 효과, 신차효과로 지속적인 판매 증가와 점유율 상승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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