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운영효율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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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운영효율 끌어 올린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4.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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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인텔리전스-인코어드, 업무협약 맺어
초소형 전기차 및 충전소 빅데이터 활용
 
KST인텔리전스와 인코어드가 MOU를 맺고 전기차 충전소 운영을 돕는다. 사진: KST 인텔리전스
 
‘마카롱’ 브랜드로 알려진 스마트 이동성 인텔리전스 기업 KST인텔리전스와 조지 소로스, 소프트뱅크 등에서 투자를 받은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가 제휴를 맺고 KST인텔리전스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ST인텔리전스는 자사의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마카롱원’을 통해 수집된 전기차(전기택시, 초소형 전기차) 및 충전소 에너지 빅데이터를 인코어드에 제공하며, 인코어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충전소의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하는 전력수요관리 플랫폼 서비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e-모빌리티로 연결된 에너지 자원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 중인 국민 전력수요자원거래(국민 DR) 시범사업의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KST인텔리전스는 자사의 ‘지능형 e-모빌리티’ 사업과 더불어 자매회사인 KST모빌리티의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 KST파킹의 스마트 주차솔루션 등의 서비스 기반이 되는 지능형 통합관제센터 ‘마카롱원’을 통해 관련 에너지 빅데이터를 수집한다.
 
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마카롱 브랜드 전기차 충전소에는 인코어드의 스마트미터(스마트 전기검침기) ‘에너톡’이 탑재될 예정이다. ‘에너톡’은 가정, 공장, 빌딩 등의 전기 사용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전기 생산량을 1초 단위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미터다.
 
이를 통해 실시간 수집된 데이터로 에너지 사용패턴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누진 단계 알림 등을 통한 절약, 공급자 입장에서는 사용량 예측 등을 통한 효율적 에너지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인코어드는 직접 개발한 실시간 스마트미터 ‘에너톡’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력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 서비스, 전력 수요자원 거래(DR)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업이다.
 
지난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돼 현재 한국, 북미, 일본을 거점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조지소로스의 퀀텀스트래티직파트너스(QSP), 소프트뱅크벤처스, 실리콘밸리 투자회사 포메이션그룹 등으로부터 수천만 달러를 투자 받은 바 있다.
 
KST인텔리전스는 KST홀딩스의 자회사로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이동성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운영, 데이터 기반 신사업을 수행하는 인텔리전스 서비스 기업으로 최근에는 초소형 전기차 등 e-모빌리티에 기반한 지능형 라스트마일 비즈니스로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KST인텔리전스는 KST모빌리티, KST파킹 등 자매회사들이 마카롱 브랜드 아래 전개하는 모든 서비스 상품에 대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마카롱원(macaron ONE)’이라는 플랫폼 브랜드를 통해 지원한다. 마카롱원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B2B 비즈니스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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