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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나눔문화로 주차난 해소한다적은 예산으로 주차난 해소하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 추진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4.12 16:30
학교 등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하고 주민들과 공유
교회끼리의 협약으로 시민들에게 주차장 나눔
 
아파트 같은 마을주자창 공동건립 협약 (사진제공 부천시)
주차난 완화 및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에서 ‘주차장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인천광역시 서구 등 지자체에서는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또는 공유가 필요하다고 보고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이란 주택가 등 활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구에서는 건물주에게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시설비 및 주차장 운영을 지원하고 건물주는 주차장을 개방해 인근 주민들과 나누어 쓰도록 하는 주차장 ‘나눔 문화’를 말한다.
 
올해 은평구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으로 개방 50면, 공유 100면 이상 주차장 확보를 목표로 주차장 공유사업 협력업체 주만사, 시설관리공단, 동 주민센터와 협력 종교시설, 학교, 일반건축물 등 집중추진 대상지를 선정 현장방문 설득과 더불어 신청을 받고 있다.
 
도심에 주차시설을 확충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들고, 해마다 증가하는 차량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주차장을 늘리면 예산 절감은 물론이고, 주민 간 공동체의 의식을 높여 주차공유문화를 정착시킬 수도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청주시는 서남교회, 복대교회와 ‘교회주차장 공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남교회 주차장 160면, 복대교회 주차장 314면 등 총 474면의 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한다.
 
청주시에 등록돼 있는 자동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주차 문제는 항상 골칫거리였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 주차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교회가 적극 참여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나눔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건설을 통해 주차난을 해결하려는 지자체의 노력도 끊이질 않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월동 9-28번지 일원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지에 조합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마을주차장을 건립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80~100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며, 특히 인근 베르네풍물시장터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따라 폐쇄되는 주차장을 대체하는 효과로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crystal0997@car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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