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통·안전·주차 시민편의 우선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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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안전·주차 시민편의 우선정책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4.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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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장악버스 회차지·주차개선 등으로 체증 해소
주차장 확대하고,  불법 주·정차는 단속
태양광 LED 조명으로 밤길도 안전 운전
 
인천성모병원 버스 회차지 (사진제공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체증 문제 해결, 시설 보수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평구 동수로 인천성모병원 앞은 인천성모병원이 종점인 시내버스들이 병원 앞 편도 1차로인 좁은 도로에 3~4대가 10분 이상 상시 정차해 수년간 시민들에게 교통체증의 문제를 안겨주는 골칫거리였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센터 뒤편 1,290㎡의 야외주차장 중 490㎡을 시내버스 5-6대가 상시 주차할 수 있는 버스 회차지로 활용하기로 인천성모병원과 협약했다.
 
병원주차장을 활용한 버스회차지 조성은 민과 관, 지역 기업이 다자간 상생협력으로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도로조명과 버스승강장 조명을 LED로 교체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시각적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시는 35억 원을 투입해 인천 시내 주요도로 및 주택가 골목길의 노후된 도로조명 약 5,777개를 친환경·고효율 광원인 LED 램프로 교체하고, 조명이 취약한 원도심 버스승강장 50여 곳을 선정해 내달까지 태양광 LED 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승강장의 LED 조명은 버스승강장 지붕의 태양광 필름형 모듈이 해가 비치는 낮 동안 에너지를 축적하고 야간에 이 에너지를 활용해 이용자들을 위한 LED 램프의 불을 밝히는 시스템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경제적이다.
 
LED 조명 교체·설치는  주민이 직접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고 안전효과까지 기대되는 효과까지 기대되는 사업으로 평가 받는 가운데 주차 문제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
 
인천시 남동구는 택지개발사업 시 보행자 전용도로로 결정됐으나, 인근 상가 이용객의 불법 주·정차로 지역주민 간 다툼이 끊이지 않는 등 문제가 많았던 만수3지구 내 보행자도로의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지역이 개선공사를 통해 일반도로가 되면서 구에서는 적극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중구에서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인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 확대를 시작했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 시 건축주에게 주차시설 및 방범시설 개선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이다.
 
현재 중구에서 개방사업에 참여 중인 주차장은 송월초등학교, 제물포고등학교, 광성중학교, 광성고등학교, 이마트동인천점 5개소 902면으로,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개방 참여 중인 주차장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주차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와 더불어 부설주차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외에도 남동산업단지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남동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통근버스사업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2020년 시내버스 장거리노선 단축 등을 골자로 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는 등 시내 교통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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