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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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총회 개최
  • 교통뉴스 조성우 기자
  • 승인 2019.04.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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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검사 기술을 공유하고 기준을 정하는 유엔 자문기구인 CITA, 국제 자동차 검사 위원회가 제 19차 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합니다.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50개국 139개 기관에서 온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서울 총회 개최는 지난 2017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렸던 제18차 CITA 총회에서 의결됐으며, 이후 CITA 사무국의 현장실사를 통해 개최지가 최종 결정됐습니다.
 
지난 1984년 CITA 정회원에 가입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제17차 두바이 총회에서 국제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한 이후, 2016년 CITA 아시아 검사전문가 회의를 개최하면서 활발한 교류를 시작해 여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UN, 세계은행, 서아프리카경제위원회 등 국제기구와 정부기관 16개국, 인증 및 검사기관 8개국과 유관기관 및 장비 제작사들이 참여했고,
 
우리나라에서는 국토부 및 환경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입자동차협회 및 장비제작사와 인증기관,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참가했습니다.
 
CITA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총회는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환영사와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의 축사로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CITA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맡게 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용달 처장이 전기차, 자율주행기술의 안전을 위한 검사기술까지 아우르는 공단의 현주소를 회원국 관계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김용달 처장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김용달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기준처장 / CITA 아시아·오세아니아 총괄
 
자동차 검사제도 시스템 어떻게 변화하는지?
최근 보급되는 자동차에는 자율주행기능이 탑재된 자동차가 보급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기능이 있는 차량에 대해 앞으로 우리가 검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부분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해야 하고요. 그래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앞으로 검사 기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현재)첨단 자동차 검사 연구센터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연구센터에서 자동차의 검사 기술, 기술인력 교육을 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CITA의 게르하르트 뮐러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기술의 변화에 대처하는 CITA의 움직임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존 전문가들만의 모임에서 더 광범위한 관계자들도 함께 하는 모임을 만들어 보폭을 넓히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민준식 기자가 뮐러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게르하르트 뮐러(Gerhard Muller) CITA 신임 회장
 
이번 총회에는 변화하는 자동차 기술에 발맞춰,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의 안전을 검사하는 장비를 선보인 업체들도 나왔습니다.
 
배터리와 전기차의 안전성 평가장비를 만드는 CTI 코리아 관계자를 만나봤습니다.
 
이창준 이사 / CTI Korea 기술연구소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단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술교류가 활발해지며,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유희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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