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신제품 공개… 서울모터쇼·부산국제보트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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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신제품 공개… 서울모터쇼·부산국제보트쇼 성황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4.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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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제품 발굴 위해 브리핑 진행, 신제품 최초 공개도
 
2019서울모터쇼, 참가업체의 우수한 기술·제품 발굴 위해 브리핑 진행
혼다 코리아 ‘어코드 다른 그림 찾기’ 깜짝 현장 이벤트 진행해 ‘눈길’
2019 부산국제보트쇼서 와이즈오토 유로스타 스페셜 에디션 최초공개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MARY' (사진=엔씨엠)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2019 서울모터쇼와 2019 부산국제보트쇼가 진행된 가운데, 참여한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술과 제품을 뽐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서울모터쇼 참가 국내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알리기 위해 4일 지난 1일과 3일에 이어 ‘프레스 브리핑 3회차’를 진행했다.
 
이 날 브리핑에는 퍼스널 모빌리티 쉐어링 스타트업 ‘엔씨엠’과 인텔리전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MDS’,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차봇’과 전기차 전문 기업 ‘대창모터스’ 등이 참가했다.
 
본 행사는 향후 서울모터쇼를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고, 신제품과 신기술이 발표되는 전시회로 변화를 도모하는 취지다.
 
먼저 엔씨엠은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엔씨엠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MARY'와 함께 교체형 배터리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공유플랫폼 MARY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사용되는 모든 모빌리티들은 공유에 최적화된 배터리 교체형 제품으로 설계됐다.
 
메리 쉐어링 서비스는 올 가을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계열사인 한컴MDS는 1994년 설립된 인텔리전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머신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모형차를 공개했다.
 
한컴 MDS의 자율주행 모형차는 1/10 크기의 RC 모형 자동차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머신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 교육과 연구개발을 위한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한컴MDS의 협력사인 자이트론에서 개발한 센싱 및 인지, 판단을 위한 SW, 고성능 GPU 기반의 인공지능 컴퓨터 프로세서인 NVIDIA Jetson TX2를 탑재하고 있으며, 분산 컴퓨팅 프레임워크인 ROS가 적용됐다.
 
‘차봇’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나만의 최적화된 자동차 보험을 찾아주는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B2B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및 실적 관리가 가능한 차봇 Biz 등을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다.
 
특히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는 키오스크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맞춤형 보험 검색뿐 만 아니라 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나아가 차봇은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서비스로 새로운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완성을 실현하고 있다.
 
차봇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오프라인 비즈니스 모델인 ‘차봇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국내 수입차 및 중고차 전시장에 설치돼 차량을 구경하거나 구매하면서 누구나 간편하게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으며, 해당 전시장 모습을 VR 서비스도 제공해, 가상현실을 통해 잠재적인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국내 초소형 전기차와 2차 전지 전문기업인 대창모터스는 초소형 화물형 전기차 '다니고Ⅲ'를 공개했다.
 
전작보다 약 2배 큰 13.3kwh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으로 110㎞ 이상을 주행하며, 에어컨, 히터, 파워스티어링휠, ABS,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이 다수 탑재해 운전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브리핑을 통해 대창모터스는 향후 배달, 택배 등을 위해 고속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다니고 밴’, 자율주행 전기차 등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코드 다른 그림 찾기 이벤트 (사진=혼다)
 
한편, 해당 행사에서 혼다코리아는 전시관 관람객이 참여하는 ‘어코드 다른 그림 찾기’ 깜짝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본 이벤트는 어코드 터보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살펴본 뒤 외관 상 차이점을 3군데 이상 찾아내는 이벤트로 어코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간의 차이점을 관람객들에게 손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두 모델의 외관상 차이는 엠블럼, 리어 범퍼 디자인 및 휠, 헤드라이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혼다 전시관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외관상 비슷해 보이는 두 모델의 차이를 쉽게 설명하고 어코드의 다양한 매력과 특장점을 전달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유로스타 스페셜 에디션 (사진=와이즈오토)
 
한편, 부산에서는 와이즈오토가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19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유로스타에 파티션을 설치해 탑승객의 사적 공간을 확보한 ‘유로스타 스페셜 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이는 등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2019 국제보트쇼는 보트, 요트를 비롯한 캠핑카 등을 선보이며 해양 레포츠를 비롯한 프리미엄 아웃도어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와이즈오토는 참가업체 중 유일하게 프리미엄 밴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와이즈오토는 유로스타에 파티션을 설치한 ‘유로스타 스페셜 에디션’을 일반 고객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VIP커스텀 전문업체인 ‘룬커스텀’과 와이즈오토가 협업하여 선보이는 신 모델로, 차량 운전석과 승객 석 사이에 34인치 TV와 전동식 슬라이드 방식으로 개폐되는 매직 글라스 파티션을 설치해 필요 시 차량 주행 소음과 외부 소음으로부터 탑승자를 분리시키고, 사적 공간을 확보하여 더욱 편안한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와이즈오토의 유로스타 스페셜 에디션에는 국내에서 생산 및 개조한 독립형 시트 4석을 적용, 최상의 공간활용과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고객의 차량 활용 목적에 따라 주문 단계에서 파티션을 제외하고, 침대형 시트를 적용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 구성과 옵션에 따른 가격 조정도 가능하다.
 
더불어 차량 시트를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질감으로 자유롭게 선택하여 맞춤제작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횡풍 어시스트와 충돌방지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ASR와 ESP, 경사로밀림방지 등 안전사양들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한편, 와이즈오토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프리미엄 캠핑카 ‘유로캠퍼’와 7인승 럭셔리 중형 밴 ‘브이스타’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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