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레이싱 경기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자동차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동차 행사에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먼저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호주 포뮬러 4 챔피언십’ 2019 시즌의 개막전이 오는 17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호주모터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호주 F4는 상위 포뮬러 대회로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 카트 레이싱 선수들의 본격적인 오픈-휠 레이싱 입문 경기 중 하나다.

 

해당 경기에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레이싱용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6’, ‘벤투스 Z207’을 지속적으로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멜버른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선수들은 최고출력 160마력의 1.6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시퀜셜 변속기가 탑재된 555kg의 경량 레이싱카를 타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상위 드라이버 3명에게 ‘포뮬러 4 아시아 퍼시픽 컵’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영국 우스터셔 주 쉘슬리 월시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페스티벌인 ‘슈퍼카 페스트’를 공식 후원한다.

 

슈퍼카 페스트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모터스포츠 이벤트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오는 7월 20일 개최된다.

 

행사 현장에는 약 150여대의 클래식카와 슈퍼카가 전시될 뿐만 아니라 슈퍼카들의 시범주행과 같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한국타이어는 슈퍼카 페스트 공식 후원을 통해 관람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동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행사 현장에는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와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DTM 레이싱카를 전시해 잠재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

 

벤투스 S1 에보3는 고속 주행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강화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2019년 3월 유럽 시장에서 먼저 판매되기 시작하여 소비자와 전문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정숙성,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포뮬러 유러피안 마스터즈’, ‘포뮬러 르노 유로컵’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독일 ‘튠 잇! 세이프!’ 캠페인 후원,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인 ‘피치스’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자동차와 관련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의 형성을 선도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혁신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