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소형 SUV 이름은 ‘베뉴(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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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 소형 SUV 이름은 ‘베뉴(VENUE)'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3.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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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고 싶은 미래의 ‘그 곳(VENUE)’
세련된 도심라이프스타일 선도할 엔트리 SUV
영어로 ‘장소’ 의미하는 ‘베뉴(Venue)’로 확정
젊은이들의 특정되지 않은 열린 장소 담아내
4월 17일 뉴욕 오토쇼서 공개, AR로 생중계
 
현대차의 새 엔트리 SUV의 이름은 '베뉴(Venue)'로 결정됐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의 SUV 작명법은 유명한 휴양지 등 지명의 이름을 쓴다. 그런데 새롭게 출시되는 엔트리 SUV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이름을 지었다.
 
현대차가 새롭게 내놓는 소형 SUV의 이름을 ‘베뉴(VENUE)'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Venue는 ’장소‘를 의미하는 영어의 보통명사다.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특정 장소 등을 말할 때 이 단어를 쓴다.
 
휴양지, 유명 지역 등 특정한 지명이 아닌 특별하지만 더 많은 것을 함축하는 장소를 의미해, 주 타깃층인 젊은이들의 인생목표와 지향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열린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는 뜻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엔트리 SUV 주고객층은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Y, Z세대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기 때문에 특정지역으로 한정하는 대신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엔트리 SUV고객들이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스마트한 도심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가져 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VENUE)’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생중계해 전세계 고객들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 생중계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사용해 ‘베뉴’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보여줘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차를 사면 어디를 맨 처음으로 가 볼 까 상상을 해요. 그 만큼 첫 차는 인생을 많이 변화시키고 결국 내가 원하는 곳에 데려다 줄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것 같아요”
 
현대차가 제시한 새 SUV의 광고문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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