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영주 등 드론 이용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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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영주 등 드론 이용 활성화 박차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3.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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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교육기관 개원·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시범지역 선정 등
 
순천시 제일대학교와 함께 순천드론교육원 개원
국토부 초경량 무인비행장치 교육기관 지정 받아
영주시 지적재조사 실험·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돼
 
순천시 드론교육원 개소식
 
순천시, 영주시, 영광군, 진안군, 고성군 등 각 지자체가 다양한 드론 이용 활성화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먼저 순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초경량 무인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은 ‘순천드론교육원’의 개원식을 가졌다.
 
순천시는 드론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제일대학교와 함께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순천는 맑은물관리센터 운동장을 이·착륙 교육시설로 유상 사용허가 하고, 제일대학교는 학교 내 이론 강의실, 사무실, 휴게실을 제공하는 등 꾸준히 ‘순천드론교육원’을 개원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
 
‘순천드론교육원’에서는 순천시민과 제일대학생들에게 수강료 일부 감면 혜택을 통해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기관에 공익 목적의 드론이 활용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국토부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유능한 드론 조종 인재 양성과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하고, 행정에서도 드론을 접목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면 사업용 드론과 자체 무게가 12kg을 초과하는 드론을 조종할 수 있으며, 자격증 보유자들은 농업 방제나 방역 전문가, 지도 조종자, 드론 개발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영주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실험·시범사업 지구 선정 지자체 공모전’에 금년 추진사업 지구 중 샛터지구에 공모신청을 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지자체 209곳 중 시범지역으로 선정 됐다.
 
영주시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관계자, 지적재조사 기획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관계자, 지자체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과 함께 영주시 148아트스퀘어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드론을 활용한 3D영상, MMS, IOT 기준점 등 신기술을 적용해 토지소유자 의사결정지원과 측량성과물 간소화 등 사업추진 효율화를 통해 신뢰받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 드론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지구 선정
 
한편, 영광군은 지난 21일 드론 이용 활성화 전략으로 2019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사전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드론 자격증 취득교육 모집인원 50명 중 30명을 우선 선발해 3월 25일자로 상반기 교육이 시작됨을 안내했으며 같은 날 영광군과 전문교육기관은 투명한 교육 수행과 안전성 확보 및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2019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위탁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자격증 취득교육은 드론의 이용률과 효율성, 안전성 도모에 큰 목적이 있으며 군에서는 군비 6천만 원을 투입해 교육비 50%를 지원함으로써 농가부담을 덜어줬다.
 
또한 자격증 취득자에 한해 드론 방제 기술교육을 추가로 편성해 자격증취득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작물보호제 방제, 종자파종, 비료살포 등 현장감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지난 21일, 2019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고성읍 무량·연지지구 일대에서 드론 영상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기존의 해상도가 낮은 항공사진을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정밀영상으로 대체해 대상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비하고 신속·정확한 경계결정 처리를 기반으로 한 지적재조사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해상도 드론영상을 지적도와 중첩해 활용하면 경계설정 시 토지이용 현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사업기간 단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드론을 활용해 고성읍 무량리 297필지, 11만8753㎡ 면적과 대가면 연지리 297필지, 9만9086㎡ 사업지구 일대를 촬영했다.
 
드론 영상촬영 모습
 
마지막으로 진안군 2019년 사업지구인 진안읍 군상1지구· 원단양지구, 용담면 회룡지구 1,278필지 435,767㎡에 대해 드론을 이용 항공 촬영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접수를 완료하고 지난 2월 22일 전라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을 받았다.
 
지난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3개 사업지구에 대한 드론 촬영을 마쳤으며, 3월말까지 영상 자료를 납품받아 4월부터 진행하는 지적재조사 측량 관련 주민설명회, 토지현황조사 및 재조사측량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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