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정읍시 활기찬 재생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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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인천·정읍시 활기찬 재생도시 만든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3.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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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인천역세권, 정읍 해시태그 역 촉진
 
인천시 원도심 재생·지속가능한 도시성장,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정읍시 역시 Re:born 정읍, 해시태그(#) 역(驛) LH와 함께 추진
 
사진제공 정읍시
 
인천시와 정읍시가 침체된 도심을 다시 한 번 살리며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해 공기업 LH와 함께 노력을 펼친다.
 
인천광역시와 LH가 침체된 인천시 원도심 재생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해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LH공사가 사업비 약 1,530억원을 들여동인천역 북광장 일부, 양키시장 일원에 공공시설, 상업업무시설과 공동주택을 복합건설하고, 북광장 중앙부 지하에는 공용주차장을 설치하고 지상부 광장을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LH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의 사업추진을 위한 용역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왔으며, LH는 기본협약 체결 후 경영투자심사 등 내부절차를 마무리하고 재정비촉진계획변경 수립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침체가 계속 돼 왔다.
 
이번 LH의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시행되게 되면 인근 송림초교 뉴스테이사업 등과 연계해 주변 지역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와 LH는 노후 원도심 재생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구역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LH의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시행되지 못하는 지역은 주민의 자체개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해 나간다.
 
존치관리구역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등이 주민협의체 운영과 시민·학생 아이디어 공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세부사업을 발굴해 구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고 지역재생기업 운영도 추진한다.
 
한편, 정읍시 역시 공기업 제안형 도시재생사업인 ‘Re:born 정읍, 해시태그 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본격 추진에 나선다.
 
정읍시와 공기업인 LH 전북본부가 손잡고 노력한 끝에 선정된 이 사업은 민선 7기 유진섭 시장 취임 이후 대형 국가 공모방식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도시재생 분야의 내로라하는 도시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격 선정된 배경에는 재작년 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된 이후에도 멈추지 않은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이로써 정읍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원도심 재생과 역세권 주변정비 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150억원과 도비 25억원, LH 157억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422억원이 투입되는 관련 사업에는 메이플 슈퍼푸드 플랫폼을 설치와 특화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의 운영도 포함된다.
 
또 연지시장 환경개선과 특화거리 조성, 정읍한우와 다문화음식 등을 특화업종으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직주근접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현 수성동주민센터와 공영 주차장에는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과 청년주거공간, 주민복지와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간선도로의 녹색기능 제고와 생태생활도로 개설, 청년커뮤니티 스페이스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마을협정 체결과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심지 내 방치된 빈 집과 폐공장을 활용한 작은 역사공원, 아트팩토리 플라자, 소셜믹스 문화센터, 정읍역 스테이션 등은 원도심의 역사·문화 보존과 세대별·계층별 통합 문화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914년 호남선 철도 개통 이후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로의 기능을 수행하던 정읍역 주변 정비와 연지시장 활성화 및 유휴공간을 재생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화려했던 정읍의 옛 전성기를 다시 찾고 청년들의 활동 증대를 통해 젊음과 활력을 회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에 19일 수성동주민센터 2층에서 주민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공기업제안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이 센터는, 주민 간 의사전달과 협력체계 구축 등 주로 주민역량 강화사업 발굴과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매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시는 센터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써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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