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도 수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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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수도 수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세웠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3.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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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이부르크전망대 벤치마킹 복합문화공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환경 수도' 자매결연 기념
서울시도 뉴욕 브루클린브리지 본딴 백년다리조성
 
사진제공 수원시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있는 전망대와 똑같은 모양의 전망대가 세워졌다.
 
수원시는 21일 영통구 하동 현지에서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관식을 열었다.
 
전망대 이름인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도시로, 2015년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수원시는 두 도시의 자매도시 결연을 기념하고 ‘환경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프라이부르크시에 있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수원식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설게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라는 이름은 자매도시 결연을 기념하고, ‘환경 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연면적 345㎡, 높이 33m, 지상 3층 규모로 전망층·전시실·카페 등을 갖춰 전망대 꼭대기 전망층에서는 광교호수공원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에서도 뉴욕의 상질물인 ‘브루클린브리지’를 벤치마킹하여 한강대교 남단에 노들섬과 노량진을 잇는 보행자 전용교를 개통한다.
 
1층은 차도, 2층은 보행로로 구성된 브루클린브리지처럼, 보행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도로 시설물로 단절된 노량진 일대 지역을 연결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디자인과 콘텐츠를 담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게 목표다.
 
오는 2021년에 개통될 한강대교 보행교는 1917년 ‘한강 인도교’가 최초 개통된 이후 약 104년 만에 부활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백년다리’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백년다리에는 한강과 주변 경관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광장인 백년마당, 미니 잔디밭 등 녹색 휴식공간인 그린데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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