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어서울… 특화 서비스로 고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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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에어서울… 특화 서비스로 고객 잡는다
  • 교통뉴스 장미혜 기자
  • 승인 2019.03.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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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VR 서비스 시범 오픈·애니메이션 이용한 안내방송 제공 등
 
진에어, 기내에서 VR 서비스 제공해 게임·영상 등 콘텐츠 제공
에어서울·LICO 협업 통해 3D기반 기내 안전영상 제작해 ‘눈길’
 
사진제공 진에어
 
진에어와 에어서울이 VR 서비스, 애니메이션 안내방송 등의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선다.
 
진에어가 31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 VR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진에어는 기내에서 각종 게임, 영상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VR 헤드셋을 대여해주는 기내 VR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
 
탑승객들은 VR 헤드셋을 통해 360도 전 방향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보드게임, 공연, 다큐멘터리, 스포츠 등 200여개의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흔들리는 기내 환경과 한정된 좌석 공간을 고려한 컨텐츠를 탑재해 이용객들의 어지럼증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게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에어는 이달 3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에서 다낭으로 출발하는 LJ079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서울은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LICO와 협업해 국내 항공사 최초로 3D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기내 안전수칙을 설명하는 ‘기내 안전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19일 오전,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과 LICO 황보상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제휴 마케팅 협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규 기내 안전영상의 발표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서울은 LICO의 캐릭터, ‘황구’를 활용해 제작된 3D 애니메이션 기반의 안전영상을 기내에서 상영하게 되며, 이외에도 보딩패스, 헤드레스트 커버, 러기지 태그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단순히 형식적으로 기내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승객이 흥미를 느끼고 집중할 수 있는 안전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이러한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에어서울의 신규 기내 안전영상은 4월 1일부터 상영된다.
 
더불어 에어서울은 19일 오전 10시부터 3월 26일까지 보라카이 노선에서 특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이 87,000원부터다.
이번 특가는 특가 운임을 구매해도 무료 위탁수하물(15kg) 1개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는 항공운임이 0원인 공짜 티켓 10매가 특정 날짜에 숨겨져 있어, 먼저 무료 티켓을 찾은 사람은 유류세와 공항세만 지불하고 보라카이행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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