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 위해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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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 위해 대책 마련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3.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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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로 인한 화재 가장 많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시행
국민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 요망
 
사진제공 경상남도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지자체와 기상청이 화재예방대책 마련에 힘스고 있다.
 
기상청은 위험기상과 재난 현장에 대한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모바일 기상관측차량’ 2대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기상관측차량은 재해 재난 특이기상 등 현장에 출동해 국지적이고 돌발적인 기상현상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실시간 상세 기상관측자료를 제공한다.
 
기상관측차량은 산불이 난 지역의 기상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산불 진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봄철에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가장 많았고, 이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전체 화재 사망자의 23.1%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대도민 화재예방 홍보와 현장방문 안전교육 등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을 밝혔다.
 
또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행하고, 지역주민을 활용한 화재 안전지킴이의 활동을 강화하는 등 화재발생과 인명피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모든 산림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대응에 나선다.
 
군은 지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위험시기가 일찍 도래함에 따라 산불감시원 33인 및 진화대 51인의 근무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탄력 조정하고 주말과 휴일근무를 강화함은 물론, 충남도 산불임차헬기 1대를 홍성군 산불헬기계류장에 배치해 산불발생 골든타임 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산불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방지인력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해 산불예방 및 초동 진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산불은 자연훼손은 물론 큰 인명피해까지 낳을 수도 있기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국가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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