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 2019년 3월 11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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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 2019년 3월 11일 발표
  • 교통뉴스 조성우 기자
  • 승인 2019.03.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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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으로는 좀처럼 시원한 비소식이 듣기가 어렵습니다.
내일도 오후 한때 내륙지역으로 비가 스치겠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양은 매우 적어, 활동에는 불편함 없겠고요.
퇴근무렵부터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현재 전라도, 충청도, 경기남부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안 중심의 이번 비는 지속시간이 2시간 내외로 매우 짧아,
스쳐 지나간다고 생각해 주셔도 되겠는데요.
오늘 오후 9시가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긴 강수대 후면의 이 강수는 낙뢰를 동반하고 있는데요.
대기불안정이 강화되어, 비구름대가 다소 발달을 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남부지방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는 점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도 내륙지방으로
역시나 안개로 인해 시정이 그리 좋지는 않겠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지상일기도를 보시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강수대 보이시죠.
내일은 흐린 가운데, 오후 한때 내륙지방으로 비가 스치겠습니다.
양은 5mm 미만으로 매우 적겠고요.
특히 낮부터 등압선 간격도 조밀해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한 번 더 해주셔야겠습니다.
이 기압골이 지나고 나면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습니다.
 
지상에서 5km상공의 높은 하늘 일기도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는 ?30도선이 위치해 있는데요.
이렇게 상층의 한기와 지상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대기 불안정이 높겠습니다.
때문에 내일도 비가 내리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수 예상 구역과 시간을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충청도, 남부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로 비로 내리지만,
강원영서와 산지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는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3도로 출발해 낮 기온 9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떨어집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 아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퇴근시간부터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오후부터는 서해먼바다와 동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최고 4.0m로 매우 높겠습니다.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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