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A380 빼고 A350 투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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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80 빼고 A350 투입 확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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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A380, 또 엔진고장 회항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노선 전편 A350 운항
12일, A350 7호기 도입, 올해 총 4대 도입 예정
넓은 공간, 습도 개선한 차세대 항공기 30대 도입
 
안전운항을 다짐하는 아시아나가 차세대 기종 A350 운항을 확대한다. 교통뉴스 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이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31일부터 차세대 항공기 A350을 미국 서부 지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3개 도시에 투입한다.
 
아시아나 항공은 LA노선은 하루 2편, 나머지 노선은 1편씩 운항 중이다. 현재 A380과 보잉777, A350이 교차 투입 중인 LA 노선도 전편 A350이 투입돼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에어버스의 A350 기종은 311석을 갖춘 기내공간에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폰 로밍서비스가 도입됐으며, 쾌적한 온도 및 습도유지가 가능하고 연료를 적게 쓰는 친환경 여객기다.
 
3월 중 7호기가 도입되는 이 항공기는 올해 4월, 6월, 9월에 각각 1대씩 추가로 도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기를 2025년까지 총 30대 도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 미 서부 취항을 기념해 79만원 항공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LA 노선 주간편에 투입되었던 초대형 항공기 A380은 다른 도시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LA, 뉴욕, 프랑크푸르트와 방콕, 도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6대를 운영 중인 A380과 같은 기종이 11일, 엔진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디브아르 아비장 공항을 이륙해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의 A380 여객기의 엔진 한 개가 폭발해 회항한 것이다.
 
싱가포르항공, 에어프랑스 등에서 채용했던 GP7200엔진은 비슷한 문제로 여러 번 사고가 나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국내 항공사의 A380기에는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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