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 봄철 산불·화재 대책과 교육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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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봄철 산불·화재 대책과 교육병행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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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고양시·장수군 등 화재발생 예방·대처능력 향상 위해
 
수원시 178명으로 구성된 산불 방지 대책반 마련
등산로·농지와 인접한 산자락 등 산불예방 순찰도
 
 
사진제공 수원시
 
봄철 화재발생 예방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수원시, 고양시, 장수군 등 지자체들이 노력을 펼치고 있다.
 
먼저 수원시는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관계 공무원 89명과 산불종사원 89명 등 178명으로 구성된 산불 방지 대책반을 마련하고, 산불 집중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이중 산불종사원 89명은 주요 등산로, 농지·민가와 인접한 산자락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순찰하며 산불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평상시에도 주요 산림지역을 주 2~3회 비행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 예방 계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림 감시카메라 19대, 산불감시탑·초소 28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8일 장안구 이목 배수지에서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에 탑승해 광교산·칠보산 등 산불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산불 예방·초기 진압 체계 구축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백 제2부시장이 탑승한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는 산불이 발생하면 1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등 조기 진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고양시 산불교육
 
이와 관련하여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구청 소회의실과 대자동 일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방지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매년 대형 산불이 집중되는 봄철을 맞아 진화 일선에서 산불진화 임무를 수행할 진화대원의 산불 대응 능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기지회 소속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진행된 산불의 기본 이론지식은 산불방지 안전사고 예방과 방화텐트 활용방법, 500L 용량의 간이수조 설치, 이동 펌프와 500m 호스연결 등 기계화시스템 운용방법에 초점이 맞춰졌다.
 
산불진화에 따른 이론과 방화선 구축 등 실전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산불 초동진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중점을 뒀다.
 
영농철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정해진 봄철 소각행위 금지기간내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을 일절 금지하며 위반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고, 산불방지 기동단속이 가동된다.
 
마지막으로 장수군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군민회관에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4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방지협회 전문가 2명이 강사로 나서 산불발생 및 진화에 관한 이론교육, 산불진화체계 구축·행동 등 실기교육, 산불종합 기계화 시스템 교육 등 산불예방·진화 대해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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