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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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3.0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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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대책과 점검 실시
어린이 교통사고,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 증가
교통지도 캠페인, 안전점검 등 노력 끊이지 않아
 
사진제공 금산군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5,540건의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상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도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인천광역시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대우건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한 결과 셔틀버스 운행, 보행로에 보도블럭 포장 및 데크계단 설치 등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내놓았다.
 
금산군, 시흥시, 양양군 등에서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점검 및 단속을 진행한다.
 
점검은 불법주정차 단속 및 교통법규 준수여버,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유해환경 분야, 불법광고물 분야, 제품안전 분야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루어져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환경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예산군, 여수시에서는 교통지도 캠페인을 실시한다.
 
각 지자체마다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행지킴이를 파견하거나 보행교통 지도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에서는 안전지킴이 100명을 현장에 투입해 횡단보도 앞 초등학생 안전지도, 스쿨존 내 과속차량 계도 등 교통사고 예방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이색적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보행자 안전지대 ‘옐로카펫’은 운전자들이 어린이들을 쉽게 볼 수 있게 해 초등학생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무척 효과적이다.
 
춘천에서는 이 옐로카펫을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지자체의 노력에 맞춰 행정안전부에서는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행방법 알려주기, 도로 횡단 시 안전수칙 준수하기, 운전자는 안전운전의무를 다하기 등 예방안전 수칙을 제안하며 초등학생 교통사고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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