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예타면제…3호선 가좌역유치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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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예타면제…3호선 가좌역유치로 확대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3.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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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좌지구 3호선 가좌마을 연장과 역 확정 추진 위원회 발대식
 
파주 운정신도시 교통소통에 개선효과 기대
가좌마을역 조기신설·환승센터 건설 촉구해
 
 
국도 21호선과 도봉산포청선 등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되고, 신분당선 예타 면제 촉구 움직임이 커지는 등 예타를 둘러싼 지자체의 노력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3호선 연장에 대한 움직임 또한 커져가고 있다.
 
도봉산 포천선이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조기 착공이 가능하게 됐고, 이는 경기북부 도민들이 직접 발로 뛴 성과로 치하됐다.
 
당시 이 지사는 도봉산 포천선 예타 면제는 도민이 경기도의 주인이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란 점을 증명해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결과에 힘 입은 고양시 가좌지구 주민들도 가좌마을역 유치 촉구를 보다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3호선 가좌마을 연장 및 가좌마을역 확정 추진위’의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좌지구 주민들의 3호선 연장 요구는 가좌지구 분양 초기부터 제기되어 왔지만 지난해 10월 24일 정부가 내년부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망 등 지역 SOC 공공투자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관계자는 GTX노선과 3호선 연장 노선이 교차하는 가좌마을역을 GTX환승역으로 건설하면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교통소통에 획기적인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제를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 3호선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추가 면제로 가좌지구의 3호선 연장과 가좌마을역 조기신설, GTX 환승센터 건설을 함께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주민들은 3호선 연장 가좌마을역 신설을 국책사업으로 조속히 추진 해줄 것을 요구하며, GTX 환승역으로 건설 해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가좌지구 개발 초기부터 공약을 남발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특히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가좌마을역 신설 공약을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하는 메세지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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