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예타면제…포천선수용, 신분당선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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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예타면제…포천선수용, 신분당선 아직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3.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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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양주-포천, ‘옥정-포천’ 철도 조기 착공 위한 업무협약
 
도봉산포천선 조기 착공 위해 공동 노력하는 업무협약 체결
권칠승 의원 신분당선 예타 면제 위해 국토부장관과 간담회
 
업무협약식
 
이재명 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김대순 양주부시장이 6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도봉산포천선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봉산포천선은 앞서 1월 29일 정부가 발표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조기 착공이 가능하게 된 바 있다.
 
해당 행사에서 이 지사는 도봉산포천선 예타 면제는 경기북부 도민들이 직접 일선에서 발로 뛰어 만든 성과이며, 도민이 경기도의 주인이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란 점을 증명해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이길연 포천시 범시민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조속 추진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에 적극 협력, 행·재정적 지원결정 합의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 담겼다.
 
한편, 경기도는 작년 10월 정부가 공공투자 확대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 중 신규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는 계획을 마련하자, 도내 사업 중 시급하다고 판단된 신분당선과 도봉산포천선 사업을 정부에 제출했으며, 향후 행정절차 이행·설계 등을 거쳐 2028년 개통 목표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토부 장관 면담 사진
 
특히 신분당선 예타 면제와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이 3월 5일 지역현안해결과 지역민 의견전달을 위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권칠승의원은 김현미 장관에게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서 제외된 ‘신분당선 연장’과 관련하여 추후 예타 추진 시 수원광교-호매실구간에 이어 봉담구간 까지 포함하여 동시 추진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인구대비 대중교통이 매우 열악한 봉담읍은 주 간선도로인 국도43호선과 국지도84호선마저 출퇴근 시간대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지역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 지역이다.
 
이에 권칠승의원은 봉담지역 내 주민들의 자발적 단체인 ‘화성시 봉담읍 신분당선유치추진위원회’가 전달한 건의서를 국토부장관에게 제출하면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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