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트위지, 이마트에서도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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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 이마트에서도 팔린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3.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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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부터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전시
이마트에서 관람, 구매 및 계약 관련 상담 가능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최저 410만 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이마트에서 팔린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르노 ‘트위지(Twizy)’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7일부터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르노 트위지 전시 부스 또는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해당 매장 방문고객은 누구든지 차량 관람은 물론, 구매 및 계약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부합하는 차량 판매 시스템을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작년 10월에는 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을 통한 판매를 통해 한 시간 만에 3,700여 건의 상담예약을 할 정도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이마트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을 추가함으로써 유통 체계 다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르노 트위지는 전세계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뛰어난 경제성과 편의성 등을 갖춘 미래형 이동 수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모델 대비 판매가격을 최대 170만원 인하한 ‘라이프(Life)’ 트림을 신설하며 한층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트위지의 가격은 1,330만 원으로 올해 국고보조금 420만 원과 250~500만 원에 달하는 각 지자체별 보조금을 적용하면 최저 41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 LCV & EV 총괄 김진호 이사는 “이번 이마트와의 협업은 기존의 자동차 판매 방식을 벗어나, 마트라는 일상적인 공간 안에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차량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혁신적 판매 방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 본사는 최근 트위지 생산을 부산에 위치한 국내 중소기업에 위탁생산을 맡기면서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모범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안전성과, 경제성, 기동성을 모두 겸비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스쿠터에 가까운 컴팩트 사이즈로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최대 80㎞ 거리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까지 갖추고 있다.
 
트위지의 배터리는 8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 70%까지 르노삼성에서 성능을 보증한다. 더불어, 충전 및 기타 문제 발생시 45개 전기차 전문 센터 및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비롯,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대응 등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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