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학기맞아 어린이 안전사고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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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학기맞아 어린이 안전사고예방 총력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2.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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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용인시·인천 계양구 안전점검·단속, 도로 신설 등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단속 나서
안전한 환경 조성 위해서 캠페인·도로 신설도
 
사진제공 용인시
 
봄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와 용인시, 인천 계양구가 안전점검과 단속, 도로 신설 등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상남도는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과 단속에 나서고, 인천 계양군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용인신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 지정하고 보행자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먼저 경상남도는 시군에서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4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해당 점검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교통안전 분야에 대해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착용, 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단속하며,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유해환경 분야에 대해서는 학교 주변지역 유해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신·변종 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 정비와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학교매점 식중독 발생 우려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 학교 내 급식소 위생 관리 점검 및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등을 단속한다.
 
불법광고물 분야에서는 통학로 주변 노후 불량간판 정비,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이동식 불법광고물을 단속하고 적발 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계양구는 지난 25일 인천해서초등학교와 계산시장 입구 일대에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제27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계양구청, 계산1동 통장협의회, 계양구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지킴이, 안전보안관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개학기 학교주변 위해요인 근절 인천시민안전보험 홍보 7대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계양구는 개학기를 맞아 오는 3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별 일제 단속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전망이다.
 
또한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 이지어린이집 인근 등 5곳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되고 남사면소재지 일원 등에 보행자도로가 신설된다.
 
용인시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 지난 22일 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지어린이집 인근인 현대홈타운 정문~영통2차아파트 간 116m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인초·산양초·모현초·쏠티어린이집 인근 등 4곳엔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기 위해 12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또 25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 506 일원 440m 등에 보행자도로를 신설키로 했다.
 
횡단보도 내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횡단보도 80곳에 투광등을 설치하고, 90곳에는 잔여시간표시기, 40곳에는 음향신호기를 각각 설치한다.
 
또 심한 요철로 인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처인구 남동 12-7 일원의 2000m 등의 도로도 재포장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삼성화재교통박물관과 제휴해 올해 관내 초등학교 1~3학년생과 36개월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하고, 시가 보유한 안전체험차량 등을 이용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도 운영키로 했다.
 
또 초등학교 1~2년생을 대상으로 70명의 보행안전지도사를 통해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보행안전지도사업도 벌이며,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옐로카펫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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