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남해고속도로 터널화재 신속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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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남해고속도로 터널화재 신속 대처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2.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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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경찰 등 유기적 활동으로 인명피해 막아
25일 오후 12시 발생한 터널 화재 성공적 진화
트레일러·트럭 추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여
 
▲ 남해고속도로 터널화재 신속 대처
전라남도소방본부가 한국도로공사, 경찰 등과 고속도로 터널화재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해 인명피해를 막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2시 18분께 보성 조성면 남해고속도로 초암산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30분여 만에 진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화재는 2천200m 길이 터널 안에서 정차 중인 트레일러 후미를 25t 트럭이 추돌하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좁은 터널 안에서 발생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는 출동한 소방대원 및 유관기관의 적절한 대처로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보성119안전센터가 신고 접수 직후 한국도로공사 및 경찰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차량의 추가 진입을 막고, 터널 내 설치된 제트팬을 가동해 연기가 역류하지 않게 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활동으로 대형 사고로의 확대를 막아낸 것이다.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당시 차량 30대부터 40대 가량이 운행 중이었고, 뒤 따르던 운전자들이 사고 인식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서로에게 수신호를 보내 후진토록 하는 등의 높은 안전 의식을 가진 운전자들의 대처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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