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군산시 새학기 학교 주변 일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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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군산시 새학기 학교 주변 일제정비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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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통학로 만들기 위해 총력
 
불법·노상적치물, 불량식품 등 안전위협요소 확인
주민 간담회 열고 협조 요청하는 등 적극적 행보
 
 
영등포구와 군산시가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주변 위험요소 일제정비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불법적치물과 불량식품 등 안전위협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노상적치물을 정비해 통학로 주변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며, 군산시는 관련 주민 간담회를 열고 협조를 요청했다.
 
영등포구는 이를 통해 불법적치물과 불량식품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제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15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역 내 4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 불법 거리가게 및 적치물을 집중 점검한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거리가게와 차량을 이용한 노점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노상적치물을 깨끗하게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더불어 노상적치물은 발견 즉시 수거하는 등 행정조치하고 상습적·반복적으로 도로를 점용하는 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먹거리 안전도 강화한다.
 
구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일반음식점·제과점·식품자동판매기·학교매점·문구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판매업소 총 231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2인 1조로 편성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31개조가 현장을 방문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위생상태 불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반은 변경된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목록 확인 방법 등을 알려주고 식중독 예방과 영업자 기본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에는 학교주변 도로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해 도로· 보도블럭의 침하, 포트홀 발생여부, 보안등·부점등 고장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했다.
 
한편,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시의회 역시 오는 3월 개교하는 군산월명초교 통학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군산시 수송동 한라비발디 정문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주광순 교육장, 신영자 군산시의회 경건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나서 월명초교 통학로 확보를 위한 주민협조요청 활동을 펼쳤다.
 
이는 3월 개교하는 군산 월명초교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1일 수송동 주민센터에서 군산시장과 군산교육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한라비발디 1·2단지, 미장아이파크 주민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협조요청 한 바 있다.
 
특히 통학로 개설을 위해 공동주택 특성상 아파트 전체 입주민 3분의 2이상의 동의가 필요함에 따라, 한라비발디 1단지에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주민동의 절차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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