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안부 장관,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상태바
김부겸 행안부 장관,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2.20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구 시설안전관리 및 단계별 안전관리 실태 점검
 
각 시군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세월호 사건·지진발생 등 국민안전 위협 요소 예방해
 
국가안전 대진단 점검 모습
 
전국 각 시군이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과 지진발생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 활동으로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와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분당 공동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점검 대상 분야 중 하나인 공동구의 시설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학교, 식품‧위생관련 업소 등 국민생활 밀접시설과 도로, 철도, 에너지 등 사회기반시설 약 14만 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 장관은 먼저 분당 공동구 안전관리 현황과 서울 KT아현지사 화재 이후 지난해 12월 실시한 분당 공동구 점검 결과와 후속조치 사항을 보고 받은 후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김 장관은 지난해 KT아현지사 화재 사고 시 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공동구 사고의 경우 국민 불편 및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에 관리기관에서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공동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공동구 현장의 비상시 대응체계와 설비‧장비도 점검했다.
 
먼저 공동구 상황실을 방문하여 배수펌프 및 환기팬 작동 여부, 외부출입자 감시 및 소방시스템, 작동이력 관리시스템, 전화 핫라인 등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서 진단 장비를 활용해 변전실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시 예비전력 확보를 위한 비상발전기를 점검했다.
 
특히, 유도등 및 소화기 점검과 함께 자동소화장치 및 연소방지설비, 방화문 작동여부 등 공동구에서 화재가 발생된 경우의 화재 진화계획을 점검하고, 공동구 내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점검표를 작성한 후 점검자란에 서명하고, 관리소장으로부터 향후 조치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한편, 평택시, 횡성군, 동해시, 강릉시, 밀양시, 칠곡군, 구미시, 고성군, 청주시, 거제시, 군산시를 비롯한 전국 각 시·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총 61일간 다중이용시설 , 체육시설, 급경사지, 소규모공공시설 등 안전관리 대상 7개 분야 중 위험시설을 선정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그 동안 관리주체의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으로 구분해 실시해 왔으나 ‘19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자체점검으로 인한 부실성을 방지하기 위해 위험시설 전체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분야별 민간전문가 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