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교통사고와 졸음운전·각종 해양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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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교통사고와 졸음운전·각종 해양사고
  • 교통뉴스 조성우 기자
  • 승인 2019.02.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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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특히 안전운전 해야
<출근길 교통사고>
오늘 출근길 쌓인 눈으로 미끄러워졌고,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오전 5시 33분께 올림픽대로 염창IC 방향 염창교 부근에서 김모(55) 씨가 몰던 22t 탱크로리가 차선 변경 도중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손님을 태운 채 뒤따라 운전 중이던 택시가 미처 사고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충돌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김 씨와 택시 안에 타고 있던 기사와 손님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출근시간대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를 비롯해 25건 이상의 눈길 사고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졸음운전 사고>
오늘 오전 3시쯤 남양주시 와부읍 백봉터널 출구에 스파크 승용차가 전도된 상태로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최모씨가 신고하였다.
운전자 조모씨는 졸음운전을 하면서 터널 좌측 벽면을 충격 후 출구 쪽에 전도 되었고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진술함.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레미콘 사망 사고>
14일 김포시 대명항로 인근에서 레미콘 차량이 갓길에 추차된 25톤 트럭 후미와 부딪침.
트럭외벽에 글씨를 새기던 00광고 관계자 1명 차량 사이에 끼여 숨졌다.
 
 
<어선 응급환자 발생, 항공기 이용 긴급 이송>
14일 서귀포 남쪽 16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영광 법성포선적 A호(29톤)의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선원 최모씨가 직접 바다에 들어가 어망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해 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경비 중인 3000톤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으로 보내 환자 최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환자는 정밀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24명을 긴급 이송했다.
 
<진우도 인근 해상 좌주선박 구조>
 
14일 부산 강서구 진우도 동쪽 끝단 모래틀에 얹힌 선외기 선박 A호(2.78톤)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하신항을 출항하여 김 채취 작업차 인근 해태양식장으로 이동 중 진우도 동쪽 끝단 모래틀에 좌주되어 부산해경 명지파출소 하신출장소로 구조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명지파출소는 사고 해역에 연안구조정을 급파, 선장과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A호를 예인하여 명지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조업 또는 항해시 물때와 주변 지형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유의하여 운항”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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