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상 제정
상태바
카이스트,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상 제정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2.1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월 첫 시상식 개최키로
 
승용차·상용차·1인 교통수단 세 분야에 선정
지난해 공개된 45종 중 15개 모델 결선 진출
 
사진제공 카이스트
 
카이스트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은 미래사회의 교통기술발전에 기여한 컨셉트카를 시상하는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상을 제정하고 오는 3월 첫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되는 이 시상식은 세계 자동차전시회에 등장한 컨셉트카를 승용차, 상용차, 1인 교통수단 세 분야로 나눠서 미래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의 모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에는 영국 탑기어 매거진의 편집장 찰리 터너, 독일 카매거진의 게오르그 카처 등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일차 심사결과 지난해 공개된 45종의 컨셉트카 중에서 도요타, 르노,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BMW, 아우디, 푸조, 포르쉐, 폭스바겐이 제작한 15개 모델의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주최 측은 다음 달 최종 심사를 거쳐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수상 모델을 발표하고 3월 말 서울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컨셉트카는 시판용이 아닌 새로운 차량의 개념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실험적 차량으로 ‘올해의 차’ 같은 기존 자동차 시상에서는 소외되어왔다.
 
따라서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상은 컨셉트카의 아이디어와 가치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초의 국제적 시상 제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교통대학원은 이 시상제도의 출범 배경을 완성차, 영미권 위주의 자동차 시상제도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으며, 결선진출 모델 사진 자료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