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의원, 수도권 공기청정기 화성시
상태바
송옥주의원, 수도권 공기청정기 화성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2.08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 농지․산림, 수도권 미세먼지 10~30% 저감 발휘
 
넓은 농경지 산림보존 공기청정기
수도권 시흥·안산 등미세먼지 흡수
중국 정화 친환경도시 발돋움 필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의원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장인 송옥주 의원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과 현황에 근거한 중국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경기도 화성시 입지가 수도권을 위한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 가치를 지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수도권 지역 중에 대규모 발전·소각시설과 공장이 많이 들어선 수도권 서남부 공업도시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현황을 조사했다. 
 
대기오염 원인분석 위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예보 기반으로 운영하는 민간 기상업체인 ‘윈디닷컴’과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시스템 ‘에어 경기도’를 활용했다.
 
송 의원은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현황조사를 통해 대기질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자 올해 초 비상저감조치 기간 동안 화성, 시흥, 안산, 안양, 평택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분석했다.
 
이러한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부 대기오염물질 배출도시들 한복판에 있는 화성시의 경우 이웃 도시들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약 10~30% 낮고, 초미세먼지의 경우 5~15%가 낮았다.
 
조사 결과 특히 화성시의 넓은 농경지와 산림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직접 흡수하는 것이 나타났다.
 
송 의원은 화성시를 ‘살아있는 수도권 공기청정기’라고 언급하며 중국 및 수도권 시흥, 안산, 안양 및 평택 등의 미세먼지를 화성시 자연생태계가 직접 처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송 의원은 “화성시 내 시화호, 화성호, 남양호 등과 같은 큰 호소와 갯벌이 미세먼지저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자연보전 가치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화성시는 경기미 생산지이자 경기도 내 가장 큰 농경지를 보유해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저감 능력이 탁월하다. 화성시의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화성시는 동고서저 및 북고남저 지형 특성과 울퉁불퉁한 산악지형 특성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유입되더라도 산림에서 오염물질을 최대 30%까지 줄여주고 있어 그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
 
송 의원은 현재 수도권 도시 대부분이 대기질 개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화성시의 농경지와 임야는 수도권 시민의 폐를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 개발보다 환경적 가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중국발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송 의원은 “중국 상하이, 산둥지역 등의 석탄 과다 사용을 우려한다”고 말했고, 이는 서풍을 따라 유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도심 공기질 개선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제주도, 나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 지나치게 편성되어 온 전기차 보조금 형평성도 지적했다.
 
2,500만 명이 살고 있는 수도권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차 구입과 충전인프라 구축 국비 예산을 경기도와 인천 등 미세먼지 피해가 큰 수도권에 일시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곡물 과다 생산 문제 해결차원에서 논·밭 휴경 손실을 직불금제도로 보전해 주는 휴경지에 침엽수 등 방풍림을 심는다면 미세먼지저감 성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 붙였다.
 
이런 대책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 때 북한의 산림녹화사업 산림자원 활용을 비롯 휴경지와 식목사업의 연계 추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플라타너스 등 여름철 잎이 무성한 활엽수가 도로변과 중앙분리대 가로수와 길이가 짧은 잔디로 조성된 점 역시 정작 미세먼지가 심한 겨울이나 봄철 대기질 개선 효과가 낮게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미세먼지저감 효과가 큰 침엽수로 수종 변경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