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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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2.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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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비 1,443억 확보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돼
국비 1,443억원 증액…16,539억원→17,982억원
 
 
최근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이 변경·확정함에 따라, 경기도 접경지역 개발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당초보다 1,443억 원 더 확보하게 됐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접경지역 지원특별법’ 제5조에 의거해 변화된 국내·외 여건을 반영하고,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이 낮은 사업 등을 정비하기 위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확정했다.
 
2011년 7월 수립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당초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 3개 시도에 165개 사업 18조8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계획변경으로 225개 사업 13조2천억 원으로 조정됐다.
 
이중 경기도는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접경지 7개 시군이 해당되며, 최초 45개 사업 7조5,329억 원에서 38개 사업 3조5,171억 원으로 변경됐다.
 
특히, 국비는 당초 1조6,539억 원에서 1조7,982억 원으로 1,443억 원이 증액됐고, 지방비도 기존 4,441억 원에서 4,792억 원으로 351억 원이 늘었다.
 
비록 당초 전체 사업비 보다 4조 158억 원이 감소했지만, 양주 UN빌리지·동두천 그린에코빌리지 등 투자실적이 없거나 실현 가능성이 낮은 민자사업들을 과감히 조정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연천 BIX 조성,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을 포함해 생활SOC 확충 및 숙원사업 등 16개 사업이 새로 반영됐고, 남북 협력 기반조성, 균형발전 등 16개 사업이 변경·조정됐다.
 
주요사업들을 살펴보면, 첫째 상패동 악취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양주시와 동두천시를 위해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곤충테마파크 조성사업과 동두천·양주 상생플랫폼 구축사업이 반영돼 일부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자연·생태문화가 잘 보존된 한탄강 권역의 주상절리 협곡의 가치를 높이는 연천·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사업이 반영됐다. 끝으로, 고양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고양 스마트 플라워 시티 사업 신규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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