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고속도로 통행과 안전운전, 사고대비 보험 챙기기, 궂은 날씨와 블랙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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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고속도로 통행과 안전운전, 사고대비 보험 챙기기, 궂은 날씨와 블랙아이스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9.02.02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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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교통이슈를 짚어봅니다.
위클리 교통 이슈!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Q :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설 명절 연휴 시작부터 정체 상황에 대처 못한 연쇄 추돌사고가 전방주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교통대책과 자동차 점검, 안전운행을 준비했습니다.
 
Q : 장거리 운행을 위해서는 자동차와 운전자 건강이 우선이지만 빠른길 찾는 정보와 고장이나 사고에 대비한 보험도 확인해야죠?
맞습니다. 소모성 부품 교환을 잘 지켰더라도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 발전기와 배터리, 냉각계통과 브레이크 점검은 받는 게 좋습니다.
출발 전 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갖고, 춥다고 창문 열기도 꺼리면 안 되고요.
고장과 사고, 운전자 교대에 대비한 특약보험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1년에 2만~3만 원 정도로 가입되는 긴급 출동과 견인서비스는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친척이나 친구가 운전을 위한 중도 가입 때는 남은 기간만큼 보험료를 내는 ‘다른 차 운전담보 특별약관’ 가입은 필수입니다.
적은 돈으로 대인과 대물을 비롯 자기신체사고를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Q : 어제부터 오는 7일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과 귀경길을 준비한 정부합동 특별 교통대책이 가동되는데 교통상황 어떤가요?
네. 일주일 동안 4천8백95만 명의 국민들이 승용차와 버스, 철도, 항공기로 이동하는데 귀성은 4일 오전, 귀경은 5일 오후로 몰린다고 합니다.
설당일 이동 인구 8백85만 명의 교통수단을 보면 86.2%는 승용차고, 버스 10.0%에 철도 3.9%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대중교통은 고속버스가 하루 평균 1천2백회를 운행하고 열차 29회에 항공기 9편·여객선은 1백44회가 증회됩니다.
그리고 고위험 운행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중증환자 골든타임 구호를 위한 GPS기반
AED 기술시연이 오늘 매송 휴게소 목포방향에서 있었습니다.
 
Q : 3일간 통행료가 면제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되는 좀 생소한 긴급구호용 GPS AED는 어떻게 활용되는 시스템인가요?
네. GPS AED는 심정지 환자에게 장비가 이동하는 GPS와 스마트폰 앱에 기반한 자동 심장충격기인데요.
주변사람이 스마트폰 앱 버튼을 누르면 근처 소방서 또는 반경 500m 내에 설치된 AED로 환자위치가 자동 전송되는 기능입니다.
충격기에는 경보음과 AED 전자지도에 환자 위치와 경로를 표출하게 되는데요.
또 신고자와 통화가 가능한 통화기능도 있어서 복잡한 건물 내에서도 환자의 위치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 오늘 이 심폐소생술 기술시연 행사가 있었던 겁니다.
연휴시작은 오늘인데, 어제부터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었지만 무료통행은 4일부터 6일까지 설 전·후 3일간만 면제가 됩니다.
 
Q : 설 연휴 귀성길은 하루 전인 2월 4일 오전, 귀경은 설당일 오후로 예상되는 데 고속도로 혼잡을 피할 방법은 어떤 걸까요?
네. 항시 첨단 정보통신기술인 IT활용 한다고 하지만 평일 출 퇴근 시간대 정체를 해소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많은 차량들이 거의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줄을 잇는 민족 대이동 교통문제를 충족하기는 어렵습니다.
조금씩 달라지는 지·정체 구간을 알려주는 라디오와 앱 등의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서 우회로를 찾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귀성기간을 2일에서 4일로 늘리게 된 전년 대비 긴 연휴가 교통량을 분산시켜서 소요시간은 감소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귀경길입니다.
3일에서 2일로 귀길 짧아진다는 귀경일자는 교통량과 맞물리는 현상이라 귀경 소요시간을 증가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Q : 하루 8백85만 명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서 승용차 비중이 가장 높은 데 추정되는 소요시간과 불법단속은 어떻게 되는지요?
네. 1일 평균 699만 명의 이동 수단에서는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하면서 45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귀성은 최대 1시간 30분이 단축되면서 서울→부산 6시간, 서 서울→목포 5시간 10분으로 줄지만 귀경은 반대로 최대 2시간 50분도 늘어난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 서울 9시간 10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버스전용차로와 갓길차로 위반을 색출하는 드론 10대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경찰헬기
23대와 암행순찰차 23대가 입체 단속을 펼칩니다.
양방향 내비게이션의 고속도로 사고 등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 기능에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가 부가됩니다.
 
Q : 이용률높은 구간일수록 안전을 위한 쉴 공간도 중요하고, 교통상황을 알리고 분산할 수 있는 임시차로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렇죠.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은 30.8%인 경부선 다음이 서해안선 14.9%에 호남선구간
천안-논산 8.1%, 남해선 7.4%순입니다.
49개 구간에 대한 우회노선 소요시간을 비교한 정보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와 준공을 앞당기고, 임시개통과 갓길 차로 확대, 임시감속차로를 운영하는데요.
언양-영천과 서해안선 서 평택 고속노선 61.5km가 확장 개통되고, 국도 24개 구간 182.62㎞ 개통과 6개 구간 24.9㎞가 임시 개통됩니다.
휴게소와 졸음쉼터 472개소에서 와이파이를 무료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 용량도 시간당 42만 명 동시 접속이 가능한 1,950MB로 확장과 8개소 신규 졸음쉼터 진출입로를 비롯
60개소 감속과 가속차로가 길어졌습니다.
 
Q : 현재는 눈과 비가 예상되지만 변화무쌍한 기후는 언제라도 폭설 같은 비정상 상황을 만들 텐데 이 대책 역시 충분하겠죠?
네. 육로보다는 뱃길과 하늘길이 더 취약하기 때문에 체류 승객 비상용품과 대기 장소를 확보하는 한편 대중교통 연계수송 협조 대책을 추진하는데요.
기상악화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선착장과 항만인근에 공휴지와 임시주차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 임시개통은 빠른 통행과 기상 악화위험을 동시에 해결 했는데요.
송공 항에서 3∼4시간 대기하다가 30분 동안 배를 타고 건너야 했지만 바다 위에 생긴 도로를 이용하면 7분이면 도착됩니다.
 
Q : 각 부처와 비상사태에 대비한 연락망을 갖췄다는 말씀인데 어디서 어떻게 도움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세요?
네. 보건복지부는 홍역 등 감염 병 예방과 대량 환자발생에 주력하고, 국방부 재난대책상황실은 헬기와 함정 713대에 병력 2천3백67명 대기한 상태입니다.
특별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기상청은 위험기상 상황을 재난방송으로 전파하게 되고요.
지난 1969년 2월 15일 23.4km에 불과했던 경인고속도로를 시작으로 30개 노선 4천1백51km에 달하는 고속도로에 요소요소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119구급대 3백46개소와 구난 견인차량 2천4백58대에 닥터헬기 6대와 소방헬기 29대가 배체됐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도는 눈이 내릴 수 있고, 도로 위 물기는 얼게 됩니다.
 
Q : 눈은 운전자가 볼 수 있고 또 넓은 범위에 나타나기 때문에 대응할 수 있지만 검정 얼음은 군데군데 숨어 있다는 게 문제죠?
네. 전혀 예상 할 수 없기 때문에 도로의 스나이퍼, 바로 복병인데요.
일기가 나쁘거나 도로가 안 좋을수록 또는 그런 위험이 감지되는 구간에서는 절대 급제동과 핸들링 가속을 하면 안 됩니다.
기상청은 2일 밤과 3일 오전은 서해안지역 안개 위험이 있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중북부지방은 영하로 떨어진다는 예보를 했기 때문인데요.
일요일 전국에 예상되는 비도 미세먼지를 해소하는 반면에 기온 차에 따라서는 도로의 지뢰밭인 블랙아이스로 돌변되기 때문에 조심운전으로 눈길과 블랙아이스에 대처해야 합니다.
 
Q : 설 연휴 전날은 교통사고 사상자와 어린이 피해가 급증되는데도 해마다 줄지 않고 있는 데 항시 좌석 띠부터 착용해야겠죠?
네. 경찰청의 최근 5년간 발생됐던 설 연휴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연휴 전날 6백98.2건의 사고로 1천23.2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때문에 가족과 함께하는 장거리 이동에서 전 좌석 안전띠와 카시트 착용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데요.
연휴기간 10세 미만 어린이 사고는 76.2%, 19세 이하 청소년은 92.3%씩 급증되기 때문입니다.
졸음운전 예방차원의 환기와 쉼터 찾기 운전자를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음주는 교통사고 발생을 3.8%P 높이고 사망자 비중도 5.1%P 올리기 때문에 음복 후 운전은 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18시부터 20시 사이 사망자 발생이 급증하는 만큼, 장시간 운전할 경우 더 조심하고, 조금 일찍 가려고 서두르지 않는 교통법규 준수만이 해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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