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이버 조직·인력을 대폭 늘린다
상태바
경찰, 사이버 조직·인력을 대폭 늘린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2.01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이버 성폭력·도박 등 총력 대응
 
1월 총 192명 사이버 인력 증원해
17개 지방청 사이버 성폭력팅 직제
 
 
경찰청은 올해 1월 총 192명의 사이버인력을 증원하고, 17개 전 지방청 사이버 성폭력팀의 정식 직제화 및 주요 7개 지방청에 사이버도박 전담팀 신설을 추진한다.
 
경찰청이 지난 31일 사이버범죄 현황 및 예방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발간한 ‘2018년 사이버위협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융합과 초연결사회의 도래로, 다크넷 관련 범죄, 사물인터넷 기기에 대한 범죄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종 사이버범죄가 다수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불법촬영물이 없는 ‘클린 웹하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구축한 사이버성폭력 전담팀 91명 전원을 정식직제화 하고, 웹하드 카르텔 근절 집중 단속을 총력 추진 중이다.
 
또한 사이버도박의 폐해를 엄중히 인식하여, 주요 지방청에 신설한 전담팀을 기반으로 수사력을 집중하여 사이버도박 특별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해 7월 디지털증거분석의 공정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디지털포렌식계를 분리·신설한 바 있다.
 
또한 증거업무의 신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전문 분석관 43명을 증원함으로써 미래 첨단치안 역량강화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대구‧인천‧경기북부 3개 지방청에 사이버안전과를 신설하여 주요 지방청의 사이버범죄에 대한 전문적인 지휘‧지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