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탐, 블록체인 업계 최초 라오스 국가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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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탐, 블록체인 업계 최초 라오스 국가승인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19.01.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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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관련부처 10개월간 공청회 등 10여 차례 실무회의 결실 맺어
블록체인 기술을 리드하는 데이탐이 라오스정부 국가 프로젝트 승인을 업계 최초로 받았습니다.
청정 국가로 유명한 라오스 정부 투자기획부 정책개발연구센터가 블록체인기술 기반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전환사업 중 하나인 탄소감축증명(Proof of Carbon Reduction; PCR)을 승인한 건데요.
 
라오스 정부 사업 승인과 정책개발연구센터 합작사업계약을 체결한 데이탐의 이번 성과는 지난해 4월 라오스 투자기획부 초청을 받고 시작된 5개 관련 부처와의 실무회의와 공청회 등의 수순을 밟아 10개월 만에 맺어진 결실입니다.
 
정부 투자기획부 정책개발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승인과 협력계약에 대한 구체적 계약 내용은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인 발전과 일자리 창출과 라오스의 녹색 성장 정책 지원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사업인데요.
공동의 관점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온실가스 빅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Green pass card 발급을 비롯 결재 시스템 구축 등의 기술로 세계 최고의 청정국가 건설에 있습니다. 라오스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정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Int : Sitthiroth RASPHONE 박사 / 라오스 개발정책 연구원 국장
녹색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과 부합되는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요,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연구를 위한 다양한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오고 앞으로 데이탐과 협력 계속 해나가길 바랍니다.
또한 외국을 통해 우리가 배워 환경문제에 대한 연구를 하는 능력이 배가되고 앞으로도 데이탐과 협력관계가 강해지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길 바랍니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 오토바이 조립공장과 배터리 충전소 등의 건설은 선진기술 도입과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탐 이영철 대표께 자세한 얘기 들어봤습니다.
 
Int : 데이탐 이영철대표
금일 계약은 라오스 정부와 데이탐 간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4차산업혁명인 블록체인 기술을 일개 국가에 접목시켜서 인류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 발전에 부합된 친환경적인 사업부분을 저개발국가에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사례로 가장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인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정부와 TF팀을 만들어서 탄소감축증명이라고 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전환함으로써 UN에서 지향하는 탄소감축증명에 대한 표준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UNFCCC가 지원하는 기후체인연합(Climate Chain Coalition; CCC)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철 대표는, 라오스 정부만이 아닌 인근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도 탄소배출권시장 유일의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될 것이라는 확신을 전했는데요.
 
취재진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누비는 툭툭이라는 가솔린 삼륜오토바이와 지프니처럼 개조된 소형 트럭을 타기 위해 거리로 나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원동기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크기의 이륜 오토바이를 삼륜으로 개조한 라오스 서민 택시가 4륜 자동차들 사이를 달리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도로를 달리는 툭툭이 손님이 탄 자리는 놀랍게도 우리나라에선 꿈 도 못 꿀 적재함이었지만 적재함에 몸을 실은 탑승시민과 관광객들은 무서워하기 보단 오히려 즐거워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도로변에 툭툭이를 대기시켜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운전자 모습에서도 여유가 넘쳐 날 정도로 한가로움이 느껴졌는데요.
하지만 손님을 태우고 출발하는 노후 삼륜오토바이 배기구에서 갑자기 스모그가 쏟아져 나오고 큰 굉음을 냈습니다.
 
청정대기로 유명한 라오스 수도에서 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오토바이를 타는 걸까를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비엔티안에만 이런 툭툭이가 500대나 됩니다.
 
데이탐은 이런 점 때문에 라오스 정부와 함께 수도 비엔티안에서 운행 중인 가솔린 삼륜 오토바이 택시를 순차적으로 전기오토바이로 전량 교체하는 TF팀 구축에 나섰습니다.
라오스 교통수단이 내 뿜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1차적 감축이 중요하다는 현실을 툭툭이를 탄 비엔티안 시민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Int : 라오스 시민
시끄럽고 매연 때문에 집에 가면 씻어야해요.
 
외출 때 마다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는 툭툭이 애용 시민들이 요구하는 청정 교통수단 대체 계획에 대해 이번 프로젝트를 라오스 정부와 연결한 수상실 부처 장관께 들어봤습니다.
 
Int : Bounkeut SANGSOMSAK / 총리실 장관
좋은 친구인 제임스 리와 만나서 기쁩니다. 오늘은 라오스에서 전기차 관련 협정이 맺어지게 된 중요한 날입니다.
앞으로 그린 정책을 추진하기 우해 중요한 전기 오토바이 및 자동차를 도입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합니다.
전기차를 통해 공기가 맑아질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린 에너지의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탈 것입니다. 앞으로 오염을 유발하는 휘발유는 없을 것입니다. 이는 세계적 녹색 혁명을 이르는 데에 공헌할 겁니다.
지난 2010년 한국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논의됐던 바 있는 녹색정책을 위해 오늘 아세안 국가의 일원인 라오스가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기쁜 날입니다. 이를 통해 라오스가 세계 녹색 정책에 일조게 될 것입니다.
 
데이탐은 라오스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면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들은 탄소감축증명 블록체인시스템 결재를 통해 보상과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라오스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과 함께 공공부문과 관련된 4차 산업부문 또한 라오스 정부와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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