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가로숲길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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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가로숲길 조성사업 추진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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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과 가로환경 개선 추진 ▲ 김포시
 
김포시는 앞으로 3년 간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로숲길을 대대적으로 조성·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실·고사된 가로수와 가로화단 하부식생의 조성 확대로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로경관 향상을 꾀할 예정으로, 올해는 1차로 약 10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김포한강신도시의 가로숲길을 조성하며, 2차는 2020년 고촌~걸포지역, 3차는 2021년 양촌지역의 가로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로숲길 조성사업의 추진방향은 가로수 수직 구조 개선으로 미세먼지 흡착량을 높이고, 수형 불량 및 고사 가로수를 전면 교체해 도시생태계의 건전성과 가로경관 개선을 유도하는 데에 있다.

가로수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황·이산화질소·오존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나뭇잎 표피세포의 굴곡, 섬모, 돌기, 왁스층 등이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흡착·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미세먼지·열섬현상 등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숲 확대가 손꼽히는 만큼 도로변 가로숲길 조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쾌적하고 건강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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