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차장 설치하는 노후주택 모두 지원
상태바
인천시, 주차장 설치하는 노후주택 모두 지원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17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차문제 해결·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그린 파킹 사업 대폭 확대
단독·다세대 주택 담장이나 대문 허물고 주차면과 화단 조성 사업
주차공간 확충·골목길 보행로·소방차 진입로 확보등 주거환경개선
 
그린파킹 사업 사진 (사진제공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시민의 주차문제 해결과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개인 주차장 조성비를 지원하는 ‘그린 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린 파킹 사업은 단독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과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5년간 23억원을 투자해 468면을 조성했고, 올해부터 지원금·추진 대상 등을 확대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웃이 상호 동의하는 경우 인접 주택 사이에 공동설치도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현관문 교체 및 방범창, 무인방범시스템 설치비도 지원된다.
 
내 집 주차장이 생기면서 골목길 주차난이 해소되고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함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재 시 소방차의 진입도 용이하다.
 
지난해부터 인천시는 단독, 다세대주택으로 제한하던 사업대상을 근린생활시설과 복합 건축된 점포주택까지 확대하고,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 위치한 주택도 조합설립인가 전까지는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조대상이 확대되어 담장이나 대문의 철거가 필요하지 않은 주택도 기존 주차장에 추가로 주차구획을 설치하는 경우에 보조금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한, 보조금액을 높이고, 사업추진 방식도 다양화 할 예정이다.
 
이로써 1면 설치비용이 기존 550만원에서 650만원까지 가능해지고, 주택구조 또는 대지 높이 차이 등으로 추가공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총공사비의 30%까지 추가로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그린파킹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에 팻말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신청인이 시공 후 공사비를 청구하는 기존 방식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계양구는 사업부서에서 직접 시공을 시범 추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주차장 조성신청은 자치구 그린파킹 담당부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전화로도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