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통신호체계 효율 운영 149억 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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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교통신호체계 효율 운영 149억 원 절감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1.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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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평균여행속도 40.1㎞/h부터 40.8㎞/h로 1.7% 증가 등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 통해 연간 149억원 절감
신호시간 조정, 보행신호 변경 등 677건 개선해
 
▲ 청주시
청주시가 지난해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차량운행비용 40억 원, 교통혼잡비용 105억 원, 환경오염비용 4억 원, 총 149억 원의 절감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7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시 관계자와 교통신호를 운영하는 지방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교통신호체계 기술운영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서 청주시 15개 주요도로축 및 314개 주요교차로, 교통신호제어기 1054대를 대상으로 신호시스템 운영관리, 도시교통통계 수집, 교통신호체계 개선, 개선사업 효과를 분석한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다.

청주시 교통시설은 연동그룹 56개, 교차로 649개의 도로구간 216㎞에 대해 황색점멸 371곳, 전적색 운영 388곳, 올보행신호 30곳, 대각선횡단보도 13곳, 좌회전감응식 10곳, 신호·비보호좌회전 106곳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318지점에서 신호시간 조정 224건, 보행신호 변경 91건, 연동값 조정 163건, 현시변경 95건, 기타 104건 등 교통신호체계 677건을 개선했다.

그 결과 15개 주요도로에서 자동차의 평균여행속도가 40.1㎞/h부터 40.8㎞/h로 1.7% 증가했고, 평균지체시간이 31.5초부터 26.5초로 15.9% 개선됐으며, 평균정비율은 13.7%부터 11.7%로 개선돼 원활한 교통소통 효과를 이뤘다.

청주시는 올해에도 도시부 안전속도 5030관련 교통신호 연동값 조정, 주요교차로 교통량 분석을 통한 효율적 교통신호운영,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신호체계 신기술 도입, 교통수요 밀집구간 신호체계 정비, 확·포장 개통도로 인근 가로축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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